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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고전을 만나다]인간복제 연구 허용해도 될까
김태희
기사 게재일 : 2019-04-15 06:05:01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책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괴물을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가 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도 우리와 같은 생명체이다. 그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살점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의 살점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도 인간이지 않을까? 복제인간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인간의 살을 배양했기 때문에 복제인간, 즉 인간이다. 인간복제란 체세포를 착상시켜 유전적으로 100% 일치하는 인간 창조이다.

 현재는 금지돼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 인간들은 호기심으로부터 인간복제를 꿈꿔왔다. ‘인간이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호기심으로부터 지금까지는 쥐 양과 소 그리고 개와 고양이 복제에 성공해왔다. 그리고 사람들은 점점 사람과 가까운 동물을 복제하였다. 그렇다면 인간 복제도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왜 금지되어 있는 것일까? 사람들도 생각이 있어서 인간복제를 금지하지 않았을까?

 인간을 복제한다는 것은 가진 자에게만 있는 혜택이다. 누군가를, 무엇을 복제하는 일은 매우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작 진짜로 복제가 필요한 사람은 인간복제를 꿈도 꿀 수 없지만 필요하지 않은 부자들만 인간복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공평하지 않다.

 또 다양성이 파괴된다. 사람은 자신만의 개성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법이다. 하지만 자신의 장점만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인간을 복제할 때 완벽한, 모든 것을 잘하는 인간을 만들어 겉모습은 다르지만 생각이나 마음은 같은 사람들만 살아가게 만들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지만 아무 감정이 없는 냉정하고 차가운 세계가 탄생하게 할 것이다. 또 똑똑하고 완벽한 사람들 때문에 시험경쟁률이 높아지고, 시험문제를 내는 사람마저 완벽하면 어려운 문제로 사람들을 괴롭힐 것이다. 물론 대학교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다. 인간 복제는 또한 우리나라를 전쟁국으로 만들 수도 있다. 범죄 집단과 독재자들이 악한 의도로 자신들과 같은 나쁜 사람들을 만든다면 우리나라 곳곳에서 범죄가 터지고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필요한 군사들과 경찰들을 고용해야하고 그들의 월급, 군사훈련비, 군사기지 등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다. 인간복제는 이것 외에도 다른 단점이 있다. 인간을 복제하면 사용하는 플라스틱, 일회용품이 많아져 자연이 파괴된다. 그렇지 않아도 지구온난화로 걱정인데 미래에 더 심해지면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

 나라도 이러한 좋지 않은 점들을 알고 있기에 법으로 금지하지 않았을까? 복제가 우리 생활에 미칠 도움만 생각하다가 우리 생활을, 인생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복제인간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범죄를 일으키고 진짜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인간 복제를 반대한다. 인간복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단점을 잘 고려하여 다시 생각해보아주면 좋을 것 같다. 복제인간, 그들은 괴물이 아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생명체이다. 우리 인간들이 우리와 같은 존재인 복제인간을 노동자로만 이용하고 취급한다면 차라리 그들이 없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그래도 만약 인간복제가 허용된다면 인간 대 복제인간으로 전쟁이 나지 않기를 바란다. 김태희<장덕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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