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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jeong Surprise: 1913 Songjeong Market
송정의 놀라움 : 1913 송정 시장
기사 게재일 : 2017-03-15 06:00:00
 In Gwangju, Songjeong is a short street with a long history. The vibe is mellow; the people move at a slower pace. Couples pause to take selfies, and parents gather children and grandchildren together for one last photo. Independent coffee shops, mom-and-pop restaurants, and specialty stores settle against each other.

 Originally started in 1913 as the Songjeong Yeokjeon Maeil Market, the 170-meter-long street has acted as Songjeong’s market for the past 100 years. In recent times, however, the market began to close up as people left. Then in 2015, things began to change when the Gwangju Center for Creative Economy and Innovation, and Hyundai Card, saw potential in the little market.

 The 1913 Songjeong Market does not have the history of Yangdong nor the location of Daein, and unlike more well-known Gwangju markets, the 1913 Market is open-air. There is a collection of coffee shops, restaurants, food stores, and a pub, but no roof covers the street. Many of the businesses have been there for years, while others are recent arrivals.

 For many in Gwangju, the market is relatively unknown. When asked about the market, most did not know about it, or responded with, “I have heard about it, but I have not been there.” Even those who live in Songjeong have yet to rediscover the market.

 “My children have brought food home from there, but I have not gone yet,” one woman from Songjeong said in a coffee shop across from the market’s entrance. “They said it is nice.”

 Walking down the street, a line of people forms outside Ttoa Bread, known for its delicious loaves. Sometimes the line is short; other times, it winds down towards the center of the market. Get there early for the famous bread, or miss out.

 On the far end of the market is a place selling street food with pork, vegetables, and kimchi wrapped in bacon. It comes in two versions, spicy and mild. The spicy one hits the back of the mouth, whereas the mild has a sweet barbeque-style sauce. Both are tasty!

 Walking back to the entrance, on the left is Hankki Ramen, specializing in ramen from different countries. If kimchi and ramen are not your thing, the Wheat Field Brew Pub near the center of the market offers craft beers and pub food.

 A couple coffee shops dot the street. One, the 1913 Caf?, has a large window to people-watch from, while another, Mimi’s Bagels, offers rice-based bagels and ricotta cheese spread.

 Acting as an outdoor waiting area for the KTX, the market has a schedule board for the KTX halfway down the street. With plenty of places to stop and eat, it is a good meeting area for those coming and going on the train.

 To arrive at the 1913 Market, the easiest way is to take the subway to the Gwangju Songjeong stop (two beyond the airport) and take Exit 2. At the top of the stairs, turn left, walk back to the intersection, and turn right. Follow the people, for many of them are entering the market.

Words by Bridgette Britton

Photos by Kim Jin-young and Kelsey Rivers



-<원문해석>-

 송정은 광주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짧은 거리이다. 거리에서 느릿느릿 걷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유로운 분위기를 띄운다. 커플들은 이 곳에서 잠시 멈춰 서서 사진을 찍고 있으며, 어떤 부모는 마지막 사진을 한 장 찍을려고 자녀와 손자들을 불러 모은다. 송정에는 개인 커피 숍,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 전문점(專門店)들이 각각 자리를 잡고있다.

 원래 1913년 송정 역전 매일 시장에서 시작되어, 170미터 길이의 이 거리는 지난 100년간 송정 시장의 역할을 했으나, 최근 사람들이 떠남에 따라 폐장되기 시작했다. 그때 2015년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카드가 이 작은 시장의 잠재력을 보았을때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1913 송정 시장은 양동시장 같은 역사도, 대인시장 같은 위치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잘 알려진 다른 광주 시장들과는 달리 야외에 있다. 그리고 커피 숍, 식당, 식료품점, 술집들이 모여 있는데, 이 거리를 덮고 있는 지붕도 없다. 여러해 동안 많은 가게들이 이 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최근에 다른 가게들도 새로 생겨나고 있다.

 광주의 대다수 시민들에게 이 시장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송정 시장에 대해 물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른다고 답하거나 “들어본 적은 있지만 가본 적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송정에 거주하는 사람들조차도 아직 시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희 아이들이 송정 시장에서 사온 음식을 가져온 적은 있는데, 제가 아직 가본 적은 없습니다"라고 송정 시장 입구 맞은편 커피 숍에서 송정에 산다는 한 여성이 말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굉장히 좋았다고 말하더군요”라고 덧붙였다.

 시장 거리를 걷다보면 맛있기로 유명한 `또아 빵’ 가게 밖으로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볼 수 있다. 가끔은 줄이 짧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시장의 중심부까지 줄이 있기도 한다. 이 유명한 빵을 먹기 위해서는 일찍 방문해야 한다.

 시장의 반대쪽에는 돼지고기, 채소, 김치를 베이컨으로 싸서 파는 길거리 음식점이 있다. 매콤한 맛, 순한 맛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매콤한 맛은 입가에 닿는 순간 매운 맛이 확 느껴지는 반면 순한 맛은 달콤한 바베큐 소스 맛이 느껴진다. 둘 다 정말 맛있다!

 입구로 내려가다 보면 왼쪽에 이국적인 라면 전문점인 `한끼라면’이 있다. 김치나 라면이 입맛에 별로 안맞다면, 시장 중심부에 있는 수제 맥주와 안주를 파는 `밀밭양조장’을 가길 바란다.

 거리에는 두개의 커피 숍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바로 사람들을 둘러 볼 수 있는 큰 창문이 있는 `1913카페’와 쌀로 만든 베이글과 리코타 치즈스프레드가 있는 `미미베이글 (Mimi’s Bagels)’이다.

 송정 시장은 KTX의 야외 대기실 역할을 하며, 시장의 중간쯤에 가다보면 KTX시간표가 있다. 잠시 쉬며, 먹을 것들이 많은 이 곳은 기차로 오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만남의 장소이다.

 1913송정 시장에 쉽게 가기 위해서는 광주 송정역 지하철 역(공항역과 두정거장 차이) 에서 2번 출구로 나가라. 그리고 계단을 올라서서, 좌회전을 하여 교차로로 가서 우회전을 해라. 그 곳의 대다수의 행인들은 송정 시장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시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글=브리짓 브리튼(Bridgette Britton)

사진=김진영, Kelsey Rivers

번역=안혜랑 (광주국제교류센터 자원활동가)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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