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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tering Ties Across the Pacific:
Interview with Guatemalan Ambassador to Korea,
Herbert Estuardo Meneses Coronado
태평양을 넘어 증진되고 있는 유대관계:
주한 과테말라 대사,허버트 에스타르도 메니스 코로나도 박사 인터뷰
윌슨 멜보스타드
기사 게재일 : 2019-01-16 06:05:01
▲ 지난해 10월27일 광주국제교류의 날 기념 GIC토크 강연자로 나선 허버트 에스타르도 메니스 코로나도 주한 과테말라 대사.
 The nations of South Korea and Guatemala have enjoyed bilateral relations since 1962 and have since then been successful trade partners and providing a helping hand when needed. Guatemala’s presence in Korea has increased in recent decades largely because of a quickly growing Korean diaspora population in the Central American nation, one of the largest in all of Latin America. Upon a visit to the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Gwangju News was able to sit down with long time diplomat and current Korean Ambassador, Mr. Herbert Estuardo Meneses Coronado.
 
 Gwangju News (GN): Please tell us a little about yourself? What is your current position and what types of people are you mandated to serve?

 Meneses Coronado: First of all, I want to say I’m a free spirit and I just love meeting people, most important thing to me is meeting family and friends. I love arts and culture, sports, and politics as well. I am a lawyer and public notary and have a master’s in administration and a PhD in political science from Havana University. I serve as a diplomat and I have been an ambassador for my country for 25 years. That is my life in this moment, in the past I was with my country’s ministry of culture but I am currently the Ambassador in Korea and I’ve been here for almost two years.

 GN: Tell us about your early life growing up in Guatemala? Can you talk about what has changed in Guatemala since the end of the civil war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peace agreement in 1996?

 Meneses Coronado: I thank God and my parents for being a child who is so happy. We were a middle class family growing up, but throughout my childhood my parents taught me that since I still had the opportunity to study and to have food and toys, it was my duty to give and share with others around me. I learned that lesson from them and then I have adopted those concepts for my life. I tried to do my best to study and to be a good soccer player, I was actually on the Guatemalan national team. I tried to show my parents that all the efforts they made for me was a worthwhile investment and that they didn’t waste their energy! When I also saw how my parents fought for democracy and peace in my country as well as how hard they fought for the poor, I also adopted these ideals. It was for this reason that I wanted to help my government try to do my best work for my country.

 GN: From what I understand indigenous Maya make up about half of the population in Guatemala, but rights campaigners say that these groups still need to battle for equality. Can you explain to our readers who might not have a solid grasp on Guatemalan affairs about ways in which Guatemala champions the rights of its indigenous communities?

 Meneses Coronado: Our country is one of the hardest to govern just because we have so many different cultures and different interests and different visions on how to achieve development within our tiny nation. As you alluded to earlier, we had 36 years of internal conflict/civil war. Nobody wants more war or conflict, but the problem is that we have social and economic problems that we of course are trying to resolve but simply can’t resolve in a short time. Many countries during their history try to resolve these types of problems but sometimes they take over 200 years to establish. We in Guatemala have a very complex history because 48% of our citizens are descendants of the Maya civilizations and they coexist with Ladinos, exercising power within our administrations. But the presidents are trying to keep control of this situation. For example, the political constitution and peace agreement that the government and guerilla fighters signed in 1996 recognized the different cultures of our country. I understand that our subsequent presidents have tried to do their best to uphold these standards, but nobody can do it alone. They need broad support from society, including the economic, social, and political sectors, among others. That is the biggest challenge, trying to put this type of change into dialogue and to create a way for all the sectors to get on the same page.

 GN: I understand there is a quickly growing number of Korean diaspora developing in Guatemala? Are these individuals in the country pursuing business opportunities? What does the government do to attract and make life easier for Korean as well as other nation’s diaspora in Guatemala?

 Meneses Coronado: Indeed, there is a growing Korean diaspora in Guatemala. At the present we can count up to 8,000 Koreans living within our nation. Most of them work in the textile industry, one of the most important economic sectors within our country as far as exports are concerned. The Guatemalan government assigns great importance to the contributions of Korean investment into the country, which is why the government goes to great lengths to make life easier for the Korean diaspora during their time in Guatemala. One such effort was to designate one of the main roads in Guatemala City as “Seoul Boulevard” in honor of the country’s Korean residents.

 GN: Can you speak briefly about what accomplishment in your career you are most proud of and why?

 Meneses Coronado: Serving my country with honesty and dignity, and I want to give that to my daughters. They are my reason for living. I will hopefully finish my career serving my country and trying to show my daughters that they can do anything that they want if they do the right thing and respect other people along the way. This is the best inheritance that I hope to give, education and a good example.

 GN: Thank you, Ambassador Coronado, for your time and for this interview. The Gwangju News is most grateful.
Written by Wilson Melbostad

Photos by Sarah Pittman
 
 The Author
 Wilson Melbostad is an international human rights attorney hailing from San Francisco, California. Wilson has returned to Gwangju to undertake his newest project: the Organization for Migrant Legal Aid (OMLA), which operates out of the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He has also taken on the position of managing editor of the Gwangju New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in Gwangju News December 2018 issue.
 
 Gwangju News is the first public English monthly magazine in Korea, first published in 2001 by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Each monthly issue covers local and regional issues, with a focus on the stories and activities of the international residents and communities. Read our magazine online at: www.gwangjunewsgic.com

지난해 10월27일 광주국제교류의 날 기념 GIC토크 강연자로 나선 허버트 에스타르도 메니스 코로나도 주한 과테말라 대사.

-<원문 해석>-

 대한민국과 과테말라는 1962년 이래로 쌍무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이후로도 성공적인 교역 파트너로, 필요할 때는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한국 내에서 과테말라의 존재감이 증가해 왔는데, 이는 현재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가장 큰 인구 중 하나인 중미의 한국인 국외이주민이 급속히 증가하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광주뉴스는, 외교관이자 현재 주한 과테말라 대사인 허버트 에스타르도 메니스 코로나도 박사가 광주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함에 맞추어, 긴 시간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광주뉴스(GN) : 안녕하세요, 코로나도 대사님! 본인 소개를 좀 해 주세요. 현재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떤 사람들과 일을 하시는 건가요?

 코로다도 대사(코로나도) : 가장 먼저, 저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문화예술과 스포츠, 정치 또한 좋아해요. 변호사이자 공증인이고, 하바나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및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5년간 저희 나라에서 외교관으로서 대사 업무를 하고 있어요. 제 현재 삶이죠. 예전에 과테말라 문화부에서 일을 했지만, 현재는 주한대사이고 거의 2년 동안 있어요.

허버트 에스타르도 메니스 코로나도 주한 과테말라 대사와 광주국제교류센터 신경구 소장.(왼쪽부터)

 광주뉴스(GN) : 과테말라에서의 어린 시절을 얘기해주세요. 내전 종식 이후 과테말라는 어떻게 변했는지, 그리고 1996년 평화협정 이후 성취된 일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코로나도 : 전 무척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 신과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자랄 때 중산층 가족이었지만, 제가 일단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음식과 장난감을 가질 수 있었기에, 제 부모님은 유년시절 내내, 주변 사람들에게 주고 나눠야 하는 게 제 의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 가르침을 제 삶의 신념으로 받아들였어요. 공부하는 데 최선을 다 했고, 좋은 축구선수가 되고자 했습니다. 실은 과테말라 국가대표였어요. 부모님이 제게 쏟은 노력이 가치 있는 투자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그게 결코 에너지 낭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어요. 조국에서 부모님이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싸우는 것,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얼마나 어렵게 투쟁하는지 보면서, 저 또한 그 이상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정부를 돕고 싶었어요.

 광주뉴스(GN): 제가 알기로는 마야 토착민이 과테말라 인구의 절반을 구성하고 있지만, 진보단체에서는 이들이 여전히 평등을 위해 싸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하는데요. 과테말라 상황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있지 않은 독자들에게 과테말라가 원주민 사회를 옹호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코로나도 : 과테말라는 수많은 문화와 서로 다른 이해관계, 개발을 하는 방법에 대해 다른 입장들이 하나의 작은 국가 내에 존재하여 통치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우린 36년간의 내부 갈등, 내전이 있었죠. 그 누구도 전쟁이나 갈등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물론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에 쉽게 풀 수 없는 사회경제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그들 역사상 이러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고자 시도하지만, 어떤 때에는 조정하는 데 200년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우리 과테말라는 48%의 시민이 마야 문명의 후손들이고, 전통적으로 정부에 권력을 가진 라틴사람들과 공존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대통령들은 이런 상황을 통제하고자 노력하는 중이죠. 예를 들어, 1996년 정부와 과테말라 투쟁가들 간의 정치적인 규약과 평화협정에서 저희 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들이 이러한 기준들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어느 누구도 혼자 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 사회, 정치 분야를 포함하여 사회의 광범위한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변화를 언급하고 모든 분야의 방법을 고안하여 하나로 모은다는 것은 엄청 힘든 일입니다.

 광주뉴스(GN): 과테말라 내에 한국인 국외이주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그곳에서 사업 기회를 갖게 되나요? 과테말라 내 한국인, 그리고 타 국외이주민들을 매료시키고 삶을 안락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하고 있는 일이 있나요?

 코로나도 : 확실히, 과테말라에서 한국인 국외이주민이 증가하고 있어요. 현재 8천여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섬유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이는 수출을 중시하는 과테말라의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과테말라 정부는 한국인 자본이 국가에 투자한 공헌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가 한국인 국외이주민이 과테말라에 거주하는 동안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러한 노력 중의 하나로서 한국인 거주민들의 긍지를 위해 과테말라 도시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의 이름을 ‘서울대로’로 지정했습니다.

 광주뉴스(GN): 대사님의 경력 중에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와 그 이유를 간략히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코로나도 : 조국을 위해 성실하게 긍지를 가지며 일 한다는 것일 거예요. 그리고 제 딸들에게 그 영광을 돌리고 싶네요. 딸들은 제 삶의 이유에요. 전 조국에 봉사하는 일로 경력을 끝마칠 수 있기를 바라며, 동시에 딸들에게 옳은 일을 하고, 타인을 존중한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교육과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것, 그게 제가 주고 싶은 최고의 유산이죠.

 광주뉴스(GN): 시간 내서 인터뷰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코로나도 대사님. 광주 뉴스도 감사드립니다.
글=윌슨 멜보스타드(Wilson Belbostad)

사진=Sarah Pittman

번역=백지연<광주국제교류센터 자원활동가>

 필자.
 윌슨 멜보스타드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국제 인권 변호사다. 그는 광주로 돌아와서 이주자 법률지원기구(OMLA)라는 최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데, 광주국제센터 밖에서 운영한다. 또한 광주 뉴스 편집국장직도 맡고 있다.

 *이 글은 광주뉴스 2018년 12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광주뉴스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2001년에 처음 발행한 대한민국 최초의 영문 대중월간지입니다. 매월 발행되는 각 호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지역민의 활동, 지역사회의 이야기 및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잡지를 볼 수 있습니다. (www.gwanjunews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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