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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s: A Harmonious and Unbiased World
드리머스: 조화롭고 편견 없는 세상
토비아스 힐즈
기사 게재일 : 2019-01-30 06:05:01
▲ Dreamers.
 “I thought of the prejudice in our minds against other nationalities. I realized it could all be from fear that we don’t know each other, and that fear makes walls. Those walls force us to forget our conscience; they make us irrational and prejudiced. I wanted to break the walls in our minds, wanted the people to understand each other, to have open hearts. I wanted to create a harmonious and unbiased place in Gwangju.” - Taesang Park

 Tucked away near the west entrance of Daein Market is a modest little shack. If you did not know it, you would pass it by, thinking nothing of it or the man who runs it. You would perhaps glance at its beat-up shutter door, hundreds of photos on the windows, or the busy man in the maroon cap hastily washing beer glasses and sweeping the cracked floors of the establishment. If you gazed at each other, he would certainly give you a smile. As you continued your journey, you would likely forget that moment of your day, unaware of what you just saw.

 The space to which I am referring is Dreamers Open Space, and that man, the one in the maroon cap, is Taesang Park. Taesang is an idealistic, humble, and deeply compassionate human who is overflowing with love and renowned among the Gwangju community.

 “Taesang is like my real brother. He has no greed, but I feel rich when I’m with him. He is always satisfied with the small things and always takes care of his friends with his great love. He is the best.” - Edward Kim

 He is easily recognizable, perennially sporting: his trademark maroon cap, a camera around his neck, a wispy goatee, and his soft smile. Taesang is a friend, planner, and leader; however, perhaps more important than any of that, he is responsible for founding Dreamers Open Space: a Gwangju haven cherished by locals, expatriates, and tourists alike.

 “Dreamers is a safe space; a place for friends to gather and new friendships to form, an open space welcoming anyone who will join. You never know what new face will show up on any given night, but you always know a familiar face will be there.” - Eden Jones

 “It’s a church without a religion, a community without color of skin, wealth without possessions, a piece of land without a border. It’s a place for love, for friendship, for creation – a place for us, Dreamers.” - Laureline Claeys

 Dreamers’ official tagline is “Dreaming of a World Without Discrimination and Prejudice.” Inspired by John Lennon’s “Imagine,” Taesang created Dreamers with a similar mantra in mind: to give people a space which promises inclusion and harmony among those who visit.

 “Dreamers has taught me to look at the world without prejudice. It is the place where all people can communicate and where we can heal each other’s hearts.” - Dongmin Lee

 “Dreamers is as much a realized idea as it is a friendly yellow shack in a thriving night market. It inspires creativity, grows and strengthens relationships, and provides an intimate space for artists of all kinds to share their talents with the community. I couldn’t ask for a better home away from home.” - Andrew Vlasblom

 It encourages artistry and creativity. It brings together people from all corners of the earth and forges kinships that would not necessarily occur otherwise. Dreamers emboldens all to abandon their inhibitions, to break down the walls, to feel freedom in being themselves. And, with that mission, it creates an ever-enveloping atmosphere of togetherness to which all are entitled.

 “I’ve never felt so free to be myself with such kind-hearted and passionate individuals. Dreamers is the creative pulse in the heart of the Gwangju community, giving us all the little extra energy we need to get through and thrive.” - Ashley Johnson

 Every Saturday night on which Daein Market is operating, Taesang opens Dreamers’ yellow sliding door, pulls up the ragged metal shutter, puts out the various pieces of seating, taps the keg of Kloud, and waits for his perpetually growing group of friends to arrive.

 As soon as the first note of music is played, people flock to Dreamers to watch the myriad of performances. Hordes come to watch the Irishman’s folk songs; the soulful Korean trio; the masterful violinist from Wisconsin and the Canadian piano virtuoso; the soothing voices from France, Thailand, Sri Lanka, and America; and the Mancunian’s strum of the guitar. They come to immerse themselves in the dream that Taesang has brought to life.

 “Dreamers is a place where I felt at home; it stopped me from being lonely. There is no other place I will visit before Dreamers when I return to Gwangju. I love it and I miss it.” - Tao Don Tajaroensuk

 “When I look around, I wonder how many of those strangers now gather here as friends. Perhaps I can’t count, but enough for me to know that every new face at Dreamers is a story to be learned and a future to be shared.” - Jazz McClure

 With Dreamers, Gwangju has a small utopia that, although modest and unassuming, welcomes any who wish to walk through the yellow, picture-laden threshold. Dreamers has become a cornerstone of the community and, for many, a second home. The door is always open and even when it is closed, it is still open. A simple “Hi, my name is…” makes you family.

 Come say hello.

 **Thank you to the Dreamers - Edward, Eden, Dongmin, Andrew, Laureline, Don, Ashley, and Jazz - for their contributions. And a special thanks to Taesang for allowing us to dream.
Written by Tobias Hills

Photographed by Tobias Hills and Park Tae-sang
 The Author
 Tobias Hills is among many English teachers who have found a home in Gwangju. Toby made his way to Korea from Toledo, Ohio, in July 2017 and has become a well-known member of the community. He’s usually found frolicking through Daein Market discovering food spots when not doing photography, teaching, or writing.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in Gwangju News January 2019 issue.
 Gwangju News is the first public English monthly magazine in Korea, first published in 2001 by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Each monthly issue covers local and regional issues, with a focus on the stories and activities of the international residents and communities. Read our magazine online at: www.gwangjunewsgic.com

-<원문 해석>-

 “우리 마음 속 외국인에 대한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나는 그것이 우리가 서로를 잘 모른다라는 두려움에서 오는 것이고 그것이 벽을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벽은 우리로 하여금 양심을 잊게 만들고. 비이성적인 편견을 갖게 한다. 나는 우리 안의 그 벽을 깨고 싶었고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랬다. 나는 조화롭고 편견이 없는 광주를 만들고 싶었다.” - 박태상

 대인 시장 서쪽입구 방향 외곽에는 작고 허름한 판잣집이 있다. 그 곳을 모르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그곳에 가면 흔들거리는 셔터문과 창문에 붙어있는 몇 백장의 사진들, 그리고 맥주잔을 헹구고 갈라진 건물 바닥을 닦으며 바삐 움직이는 고동색 모자를 쓴 남자를 보게 될 것이다. 그와 눈이 마주치게 된다면 그는 미소를 지어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갈 길을 계속 갈 것이고 아마 오늘 하루 그 순간, 그 곳에서 본 것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위에서 말한 그 장소는 ‘드리머스 오픈스페이스’라는 곳이며 고동색 모자의 남자는 바로 박태상 씨다. 그는 이상을 꿈꾸고, 겸손하면서, 동정심이 강하고, 사랑의 마음이 넘치는 사람으로 광주지역사회에 알려져 있다.

 “태상 씨는 정말 제 친형제 같아요. 그는 욕심이 없는 사람인데, 그 사람과 있으면 제가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는 매사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들을 챙기는 사람이에요. 그는 최고에요.” -에드워드 김

 트레이드마크인 고동색 모자와 목에 건 카메라, 성긴 수염,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그는 어디서든 눈에 띄고 항상 유쾌하다. 그는 친구이자 기획자이고 리더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가 지역민과 외국인거주민, 여행자들이 아끼는 광주의 명소 ‘드리머스 오픈스페이스’의 설립자라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드리머스는 안전한 곳이에요. 친구들과 모이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든 환영하는 곳이에요. 어떤 날 밤에 오더라도 어떤 새로운 사람을 만날지 알 수 없지만 늘 아는 얼굴이 있는 그런 곳이에요.” - 이든 존스

 “이곳은 종교가 없는 교회이고, 피부색을 따지지 않는 모임이며, 소유가 없는 부유함이 있고, 국경 없는 땅이에요. 이곳은 사랑과 우정, 창조를 위한, 꿈꾸는 자들, 우리들을 위한 곳이에요.” -로렐린 클레이즈

 드리머스의 슬로건은 ‘차별과 편견없는 세상을 위한 꿈’으로, 존 레논의 ‘이매진’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다. 태성 씨는 그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포용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일념으로 이 드리머스를 만들었다.

 “드리머스는 항상 제게 편견 없는 세상을 보라고 가르쳐줘요. 이곳은 모든 사람들이 소통하고 서로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이동민 씨

 “북적북적한 야시장 속의 친근한 노란색 판잣집 드리머스는 현실화 된 이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곳은 창의적인 영감을 자극하고 인간관계를 키워나가면서 모든 종류의 예술가들이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이에요. 아마 이 곳보다 더 편안하고 행복한 곳을 찾기는 어려울거에요.” - 앤드류 블라스브롬

 드리머스는 예술적 기교와 창의성을 북돋아주며, 지구 상 모든 사람들을 한데 모아 평소라면 생길 수 없을 친분을 쌓을 수 있게 해준다. 이곳은 모두가 어색함을 내려놓고 마음 속 벽을 없애 자신의 자유로움을 느끼도록 돕는다. 이러한 지향 속에서 모든 소중한 존재들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가진 이곳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처음으로 나 자신의 자유로움을 느꼈어요. 드리머스는 광주 커뮤니티의 심장에 있는 창조의 맥박이며 우리에게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를 불어넣어줘요.” - 애슐리 존슨

 대인시장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 밤, 태상 씨는 드리머스의 노란색 미닫이 문을 열고, 낡은 철제 셔터를 올리고, 형형색색의 의자들을 배치하고, 작은 맥주 통을 따서 맥주를 따르고, 숫자가 점점 늘어가는 그의 친구들이 오기를 기다린다.

 첫 번째 곡이 연주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공연들을 보기 위해 드리머스로 몰려든다. 사람들은 아일랜드 민속음악, 소울 충만한 한국인 트리오, 위스콘신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와 캐나다의 피아노 거장, 프랑스와 태국, 스리랑카, 미국의 감미로운 목소리들, 영국 맨체스터의 기타 연주를 들으러 찾아온다. 그들은 태상 씨가 현실 속에 재현한 꿈에 흠뻑 빠져든다.

 “드리머스는 마치 우리 집 같은 곳이에요. 내가 외롭다는 생각을 멈춰줬어요. 내가 광주에 돌아가면 어느 곳보다 드리머스에 제일 먼저 갈거예요. 정말 좋아하는 곳이고 그리워요.” - 타오 돈 타자로엔숙

 “돌이켜보면 얼마나 많은 이방인들이 여기에 모여 친구가 되었을 지 궁금해요. 아마도 셀수 없이 많을 거에요. 하지만 여전히 이곳을 찾아온 새로운 얼굴에게는 배울 이야기가 있고 함께 나눌 미래가 있다는 것을 저는 충분히 알아요.” - 재즈 맥클루르

 광주에는, 소박하고 작지만, 그림이 잔뜩 붙은 노란색 문턱을 넘어오는 사람 누구나 환영하는 작은 유토피아 드리머스가 있다. 드리머스는 커뮤니티의 주춧돌이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두 번째 고향이 되었다. 이곳의 문은 영업 중이 아닌 때에도 항상 열려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하는 간단한 인사만으로도 여러분은 가족이 될 수 있다.

 오세요 그리고 들어오세요,

 ※기사 작성을 도와준 드리머스의 에드워드, 이든, 동민, 앤드류, 로렐린, 돈, 애슐리, 재즈 씨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가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태상 씨에게 감사한다.
글=토비아스 힐즈

사진=토비아스 힐즈, 박태상

 토비아스 힐즈 씨는 광주에 살고 있는 원어민 영어 교사이다. 2017년 7월에 미국의 오하이오 톨레도에서 한국에 온 그는 지역 커뮤니티에서잘 알려져 있다. 사진촬영과 강의, 글쓰기를 좋아하고 대인시장에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그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글은 광주뉴스 2019년 1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광주뉴스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2001년에 처음 발행한 대한민국 최초의 영문 대중월간지입니다. 매월 발행되는 각 호는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과 지역사회의 이야기 및 활동에 중점을 둔 지역의 이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잡지를 볼 수 있습니다. (www.gwanjunews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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