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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na Carino: Soldiering On in the Struggle for Indigenous People’s Rights - Part 2
조안나 카리뇨(Joanna Carino) : 토착민 권리 투쟁을 위한 노력 - 2편
지아나 프란체스카 카톨리코
기사 게재일 : 2019-10-23 06:05:01
▲ 조안나(가운데) 민족자결권을 위해 모로(Moro)의 산두고 연합(Sandugo Alliance)이 주관하는 행사 중.
 Gwangju Prize winner Joanna Carino continues on her crusade against state violence in the Northern Philippines.

 For Joanna and other Filipino human rights activists, the Gwangju Uprising has resembling elements with the 1986 EDSA People Power Revolution. In both uprisings, a multitude of civil society groups, members of the clergy, and students merged forces to resist authoritarianism. “I truly identify with the spirit of the Gwangju Democratic Uprising of 1980 and take note of the parallelisms between South Korea and the Philippines as we struggled against dictatorships,” Joanna added. “We should always remember and never forget the lessons of history. Otherwise, historical revisionism will surface and try to rewrite history from the rulers’ point of view.”

 Joanna was one of the founders of the Cordillera People’s Alliance for the Defense of Ancestral Domain and Self-Determination (CPA), the Cordillera Resource Center for Indigenous People’s Rights, the Sandugo - Movement of Moro and Indigenous Peoples for Self-Determination, and SELDA-Northern Luzon, an association of political detainees during the Marcos regime. Some of CPA’s activities include education and organizing around indigenous people’s rights, ancestral lands and resources, and the annual commemoration of Cordillera Day on April 24 to honor indigenous heroes and martyrs, among others. Her community’s steadfast movement triumphed over the construction of the Chico Dams Project and the Cellophil Logging Concession, which would have displaced thousands of indigenous peoples in the region. Despite this, the struggle against predatory corporate interests is far from over, as they are now gallantly protesting against Chinese intervention in the construction of the Kaliwa Dam Project and the Chico River Pump Irrigation Project.

 Meanwhile, SELDA has been assisting Martial Law victims in claiming reparations from the government. Apart from her work in NGOs, Joanna is a prolific writer and researcher, having published numerous journals and books on indigenous people’s rights.

The State of Indigenous People’s Rights Today

 The struggles of the Ibaloi and other ethnic groups in reclaiming their ancestral lands persists up to today, and alas,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the Cordillera has deteriorated due to a hasty plague of extrajudicial killings, torture, and enforced disappearance under the Duterte regime. Several ethnic groups, chiefly the Lumad people of the Southern Philippines, are heavily militarized, harassed, and displaced from their ancestral lands, a phenomenon that Joanna and other Filipino human rights defenders believe is the peak of relentless cruelty against indigenous communities. “The state of indigenous peoples’ rights has worsened under the Duterte regime, as he tries to impose development aggression on indigenous communities, and employs the military to quell resistance,” she added.

Moving Mountains for Human Rights and Democracy

 Although her focus is on indigenous people’s rights in the Cordillera region, Joanna extends her activism and solidarity across all communities even to the far-flung islands. Amid her age at 68, she is always visible during public engagements and in the streets during rallies, even as far away as Manila. “We will continue to stand up, to educate and organize, to campaign and advocate for indigenous peoples’ rights among the indigenous peoples of the Cordillera and the Philippines. We will unite with the other oppressed and downtrodden sectors of society to help build the broadest united front against tyranny and martial law in the Philippines. This is the lesson from the People Power Uprising of 1986,” Joanna concludes.

 Joanna plans to allocate the prize money from the GPHR award towards building a CPA training center.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this training center, Joanna envisions enhancing building capacity and “passing the torch” to an enthusiastic roster of young human rights defenders in the Cordillera region.

 Before concluding the interview, Joanna left galvanizing words of wisdom to her fellow human rights advocates: “Human rights make us human. With every violation of human rights, our humanity is diminished. The human spirit can take only so much oppression before resistance develops. Repression breeds resistance. To stand up for human rights, to resist tyranny, and to rebel against an oppressive system is justified. However, we have to prepare ourselves for sacrifice and even death in the struggle against tyrants for people’s democracy and a better world. It is honorable to stand up for democracy and to defend human rights, especially for the less fortunate and downtrodden.”

 Indeed, her GPHR award serves as a ray of light at a time when the silhouettes of state violence and tyranny torment human rights stalwarts in the Philippines and the rest of Asia.

Written by Gianna Francesca Catolico

Photographs courtesy of by Joanna Carino and Kyounghun Choi (The May 18 Memorial Foundation)

The Author
Gianna Francesca Catolico is an intern from the Philippines at the May 18 Memorial Foundation. She recently finished her master’s degree in human rights and democratization from Mahidol University in Thailand. She has been sojourning around Asia over the past three years.

Note: A portion of this article appeared in the May 2019 issue of 주먹밥, a biannual magazine published by the May 18 Memorial Foundation.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in Gwangju News June 2019 issue.
Gwangju News is the first public English monthly magazine in Korea, first published in 2001 by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Each monthly issue covers local and regional issues, with a focus on the stories and activities of the international residents and communities. Read our magazine online at: www.gwangjunewsgic.com

-<원문 해석>-
2019 광주 인권상 시상식에 참석한 조안나 (왼쪽에서 네 번째).

 광주상 수상자인 조안나 카리뇨는 필리핀 북부에서 국가 폭력 반대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조안나와 그밖의 필리핀 인권 운동가들에게 광주 항쟁은 1986년 EDSA People Power Revolution과 유사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두 항쟁 모두, 다수의 시민사회 단체, 성직자들, 그리고 학생들이 권위주의에 저항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조안나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진정 동일시하며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하는 한국과 필리핀의 유사성에 주목합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항상 역사의 교훈을 기억하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 수정주의가 수면으로 떠올라 통치자의 입장에서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할 것입니다.”

 조안나는 조상의 영토와 종족결정권 방어를 위한 코르딜레라 인민동맹(CPA), 원주민권리를 위한 코르딜레라 자원센터, 산두고 - 종족결정을 위한 모로족과 원주민의 운동, 그리고 마르코스 재임 동안 정치범들의 연합인 SELDA-Northern Luzon의 설립자 중 한 사람이었다. CPA의 활동으로는 원주민의 권리, 조상들의 땅과 자원을 둘러싼 교육과 조직, 원주민 영웅과 순교자들을 기리는 4월24일 코딜레라 데이를 매년 기념하는 것 등이 있다. 그녀의 공동체의 변함없는 운동은, 이 지역의 수천 명의 원주민들을 이주시켰을지도 모르는, 치코 댄(Chico Dam) 프로젝트와 셀로필(Cellophil) 벌목 특허에 승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탈적인 기업 이익에 대한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그들은 현재 칼리와 댐 건설과 치코 강 펌프 관개 사업에 중국의 개입에 대해 용감하게 항의하고 있다.

 한편, SELDA는 정부로부터 배상금을 청구하는 계엄법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비정부기구에서 그녀의 활동과는 별개로, 조안나는 토착민 권리에 관한 수많은 저널과 책을 출판한 다작 작가 겸 연구원이다.

오늘날 토착민 권리 상태

 조상의 토지를 되찾으려는 이발로이와 여러 민족들이 투쟁은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애석하게도, 코딜레라의 인권 상태는 두테르테 정권 하에서 사법적 사형과 고문, 그리고 강제 실종 등이 빠르게 퍼지면서 악화되었다. 주로 남부 필리핀의 루마드족(Lumad) 등 몇몇 종족들은 심하게 군사탄압, 괴롭힘을 당하고 그들 조상들의 땅에서 쫓겨나고 있는데, 이는 조안나와 다른 필리핀 인권 옹호자들이 토착민 사회에 대한 무자비한 잔인함의 정점이라고 믿는 현상이다. 그녀는 이어 “두테르테 정권이 토착민 사회에 개발 침략을 가하고 군대를 고용해 저항을 잠재우는 등 ‘토착민 상태’에 대한 권리는 악화 됐습니다”고 덧붙였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거대한 움직임

 비록 조안나의 초점은 코딜레라 지역 토착민들의 권리에 있지만, 그녀의 활동성과 연대를 심지어 멀리 떨어진 섬까지 모든 지역사회에 걸쳐 확장한다. 68세 인생 동안, 그녀는 공공장소에서 일하면서, 그리고 심지어 마닐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거리에서 항상 눈에 띈다. “우리는 코딜레라와 필리핀 토착민들의 권리를 위해 계속 일어서고, 교육하고, 조직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옹호할 것입니다. 우리는 필리핀의 폭정과 계엄령에 맞서 가장 광범위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의 다른 억압되고 억압받는 부문들과 연합 할 거예요. 이것은 1986년의 인민 권력 폭동에서 얻은 교훈입니다”라고 조안나는 끝맺는다.

 조안나는 GPHR 상금을 CPA 훈련소 건립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 훈련소의 설립을 통해 조안나는 코딜레라 지역의 젊은 인권 운동가들의 능력 배양 강화와 “성화 전달”을 구상하고 있다.

 인터뷰를 끝내기 전, 조안나는 동료 인권 옹호자들에게 “인권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듭니다. 인권에 대한 모든 침해로 인해, 우리의 인류는 감소되었습니다. 인간의 정신은 저항이 시작되기 전 엄청난 억압에 의해서만 빼앗길 수 있습니다. 억압은 저항을 낳습니다. 인권을 옹호하는 것, 폭정에 저항하는 것, 억압적인 체제에 반항하는 것은 정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민주주의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폭군과의 투쟁에서 희생과 심지어 죽음에까지 대비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는 것, 특히 불우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편이 된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입니다.”

 확실히, 그녀의 GPHR 수상은 필리핀과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에서 국가 폭력과 독재가 인권을 교착할 때 한 줄기 빛으로 작용한다.

글=지아나 프란체스카 카톨리코(Gianna Francesca Catolico) 작성.

번역=백지연 (광주국제교류센터 자원활동가)

사진제공=조안나 카리뇨(Joanna Carino)와 최경훈(5·18기념재단)

작가
지아나 프란체스카 카탈리코(Gianna Francesca Catolico)는 5·18기념재단의 필리핀 출신 인턴이다. 그녀는 최근 태국의 마히돌 대학(Mahidol University)에서 인권과 민주화에 관한 석사 학위를 마쳤다. 그녀는 지난 3년 동안 아시아를 여행했다.

참고: 이 글의 일부는 5월 18일 기념재단이 발행하는 2개년 잡지인 《주먹밥》 2019년 5월호에 실렸다.

*이 글은 광주뉴스 2019년 6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광주뉴스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2001년에 처음 발행한 대한민국 최초의 영문 대중월간지입니다. 매월 발행되는 각 호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지역사회의 이야기 및 활동에 중점을 둔 지역민과 지역의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잡지를 볼 수 있습니다. (www.gwanjunews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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