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개구리다.
 평일에는 늦게 일어나고
 주말에는 일찍 일어난다.
 
 나는 나무늘보다.
 나무늘보처럼 일어났다가
 다시 잠이 들기 때문이다.
 
 나는 무한대이다.
 무한대처럼 빠르게 달라지고
 무한대처럼 실력이 늘고 있다.
 
 나는 버드나무다.
 버드나무의 키는 나의 키를 본뜬 것,
 나무처럼 쑥쑥 자라고 있다.
 
 나는 수학연산이다.
 연산을 잘하고 계산을 잘한다.
 어쩔 때는 서술형도 잘 푼다.
 
 나는 약이다.
 엄마아빠한테는 내가 항상
 약이 되기 때문이다.
홍유주<장덕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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