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새니얼 호손 ‘큰 바위 얼굴’ 표지.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꿈 인내심 친구이다. 나에게 꿈이 필요한 이유는 이 꿈이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희망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꿈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 하나하나마다의 꿈은 다를 것이다. 그 많은 사람들 중 나의 꿈은 운동선수. 야구나 축구선수이다. 내 꿈이 이루어진대도 기쁘고 슬픈 일이 있을 것이다. 내 희망이 이루어져 뿌듯한 마음은 기쁨이고 나의 부모님이 나에게 투자하신 만큼의 성과를 내가 못 냈을 때는 미안하고 슬플 것 같다. 그래도 나는 이 꿈을 버리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꿔본 꿈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꿈이 성공 안 되면 또 다른 꿈을 꾸겠지만, 운동선수라는 꿈은 간절하다. 두 번째는 친구이다. 친구는 가족 다음으로 중요한 존재이다. 친구가 없다면 나는 살지 못할 것 같은 감정을 느낀다. 내 곁에 있는 많은 친구 중 나를 웃겨주는 친구, 정직한 친구가 나는 좋다. 나는 그런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싶다. 그리고 그런 친구다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내가 갖추고 싶은 건 인내심이다. 우리 반 애들 중에 인내심이 없는 아이가 있다. 그 애를 보고 인내심 있는 애가 되고 싶다,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내심이 없으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그 누구한테도 화를 내고 만다. 어른한테도 말이다. 그래서 결국엔 버릇없고 사악한 아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인내심은 누구한테나 있어야 하고, 그 누구보다 나에게 있어야한다. 나는 꿈, 인내심, 친구 이 세 가지가 없으면 많이 부족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 글을 쓸 때 나는 많이는 아니지만 중간 정도로 힘이 들었다. 인내심을 가지고 마쳐서 다행이다.
장태형<수완초등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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