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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s Expanding Global Village Narrows the Cultural Divide
켈리의 지구촌 확장으로 좁혀지는 문화적 차이
카리나 프라난토
기사 게재일 : 2019-07-10 06:05:01
▲ Kelly and Jeff at GFOG’s Halloween event in 2016. 켈리와 제프의 GFOG의 2016년 할로윈 행사.
 Kelly Palmer Kim’s life always revolves around community and family. She first came to Korea in 2000 from Halifax, Nova Scotia, Canada. She described her reason for coming to Korea as wanting to “seek new adventures” - and real adventures are really what she got! Here Kelly met her Korean husband, whom she married in 2003 and has since became the mother of three boys, two of whom are twins.

 Raising three boys in Korea, Kelly missed her experiences growing up in Canada, so she hoped her sons could also share some of her childhood experiences while in Korea. After meeting Jeff Hamilton, she co-founded the Global Families of Gwangju (GFOG) in 2007 when she started working at Chosun University. Through this group, Kelly hoped to provide a cultural exchange through activities among the many multinational families in Gwangju. Back then, there were not many family-oriented events with a Western cultural background, except for Christmas, so they organized fall and spring events as a chance for these families to meet and have fun. These events have always proven popular and are growing annually, attracting not only multicultural families, but Korean families as well.

 Kelly and Jeff organize everything from start to finish. As the number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Gwangju grows, more people attend the events they organize, especially on Halloween. Kelly said she does not have any special method for promoting the events. Kelly stated, “I think word-of-mouth promotion is the best way. Once, we had 400 children come to the Halloween party. There were lots of kids! At our events, we also sell food and drinks, and through these sales, we can keep organizing these kinds of events.”

 Kelly admits that organizing the events is a lot of work. “Although we always love having many people come, we also hope to have people who can come and help volunteer for the games and activities with kids. I’m so happy that my co-workers and friends in the community help donate their time and enthusiasm to help make our events enjoyable for families in Gwangju.”

 Volunteering can be done in many ways, including decorating, playing, and assisting with the games. Last year, we had the very first Korean family volunteers. They decorated their car like one of the sharks from “Baby Shark.” The decorations were awesome, and they had lots of fun with kids trick-or-treating. I hope we have more of these kinds of volunteers in the future.”

 The GFOG’s next event will take place on April 14, just in time for Easter, at Pungam Sports Park in Seo-gu, their annual event ground. “It’s an open event with no pre-registration needed, and it’s free. Everyone is welcome!”

 While talking with her, I could imagine how busy her life must be every day. “I wake up at 6:00 a.m., sometimes at 5:30 a.m., to exercise before going to my office at Chosun University. My boys usually come home around 7:00 p.m., and before then, I can study for my thesis. I always try to find time for my boys.”

 Although Kelly’s schedule is busy, she said she always spends time with her children on weekends. “In summer, we just put everything we need in the back of the car and go to the beach every week. We lay down the mat and play in the sand. Even in wintertime, I’ll take them to the park, where we’ll play ball. Activities with kids don’t have to be expensive. Just be there for them and listen to them. It’ll be more worthwhile.”
A fully decorated Halloween car by the Lisa Mynhardt’s family. 리사 민할드트 가족이 꾸민 할로윈 자동차.

 Aside from GFOG, Kelly is also busy with the Gwangju Performance Project (GPP), where she has served as treasurer and is the new vice-president. She does not act on stage, but she does help with the producing and financing. For the GPP’s latest work, The Wiz, she helped sell tickets. She loves meeting new people, including those whom she has only been in contact with through emails.

 Kelly mentioned that life in Gwangju is great. “Although I miss life in Canada, where there are sports teams for kids, there are not many here yet. But the government here has always been supportive of those with kids. My kids go to an after-school children’s center where they learn many things, including dancing. It boosts their confidence.” When asked about any tips for expat parents and multicultural families, Kelly said she has no special advice. “Be with them, listen, and play with them.” And what great advice that is!
Written by Karina Prananto

Photographs by Kelly Palmer Kim
 The Author
 Karina is from Jakarta, Indonesia, and has been living in Gwangju since 2006. Her joy in life is her son, who is now a toddler. She loves traveling around Korea, and Jeollanam-do in particular, with her family and is always looking forward to Saturday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in Gwangju News February 2019 issue.
 Gwangju News is the first public English monthly magazine in Korea, first published in 2001 by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Each monthly issue covers local and regional issues, with a focus on the stories and activities of the international residents and communities. Read our magazine online at: www.gwangjunewsgic.com

-<원문 해석>-
Eggs in different colors prepared for the spring event. 봄 행사의 서로 다른 색깔의 달걀

 켈리 파머 김의 삶은 늘 커뮤니티와 가족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켈리는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의 핼리팩스 출신으로 2000년 한국에 처음 왔다. 그녀는 한국에 ‘새로운 모험을 찾으러 왔다’고 말했고, 진정한 모험은 그녀가 얻은 것들이었다. 켈리는 이곳에서 한국인 남편을 만나 2003년에 결혼했으며, 세 아들의 어머니가 되었고 이들 중 두 아들은 쌍둥이이다.

 켈리는 한국에서 세 아들을 키우며, 캐나다에서 자라며 겪었던 경험들이 그리웠다. 그래서 아들들도 그의 어린 시절 경험을 함께 겪어보기를 희망했다. 제프 헤밀턴을 만난 후 조선대학교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즈음, 함께 광주국제가족(GFOG, Global Familes of Gwangju)을 설립했다. 켈리는 이 단체를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며 문화적인 교류를 하기 바랐다. 그때만 해도 서양의 문화에는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가족들이 모이는 행사들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이들은 가족들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봄·가을 행사를 만들었다. 이 행사들은 외국인 가족들뿐 아니라 한국인 가족도 참여하면서 점점 유명해지고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켈리와 제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함께 준비한다. 광주에 외국인 가족의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이 개최한 행사에 참여하는데, 특히, 할로윈이 그렇다. 켈리는 행사 홍보를 위해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입소문이 가장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 어느 날은 할로윈 파티에 400명의 아이들이 왔다. 정말 많았다. 우리는 음식과 음료를 팔았고 이 덕분에 이런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켈리는 행사를 준비하는 건 정말 많은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오면 항상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게임이나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광주의 여러 가족들이 우리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제 동료들과 친구들이 시간과 열정을 기부해주고 있어서 너무나 행복해요.

 자원봉사에는 꾸미거나 함께 놀아주는 일, 게임 보조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요. 작년에 처음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왔어요. 본인의 차를 “아기 상어”처럼 꾸며주었는데 정말 굉장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죠. 저는 앞으로도 이런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GFOG의 다음 행사는 부활절 시기에 딱 맞춰 4월 14일, 매년 행사 장소였던 서구 풍암동 스포츠파크에서 열려요. 사전 등록 없이 아무나 참여할 수 있고요, 무료에요. 모두 다 환영이에요!”
Halloween goodies on sale. 판매 중인 할로윈의 맛있는 음식들.

 켈리와 이야기하며, 나는 그녀의 하루하루 삶이 얼마나 바쁜지 상상할 수 있었다. “저는 6시에 일어나요. 가끔 제 회사인 조선대학교를 가기 전에, 운동을 하려고 5시 30분에 일어나기도 해요. 아이들은 보통 7시 정도에 집에 와요. 그래서 그전까지는 논문 준비를 위한 공부를 할 수 있어요. 항상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려고 해요.”

 켈리는 바빠도 주말에는 늘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름에 매주 해변으로 떠나요. 우리가 필요한 모든 짐들을 차에 싣고 말이죠. 돗자리에 누워있기도 하고 모래 위에서 놀기도 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은 돈이 많이 들지 않아요. 단지, 아이들과 함께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게 훨씬 가치 있는 일이에요.”

 그는 GFOG 외에도 회계 담당자이자 부대표로 활동 중인 GPP(Gwangju Performance Project)로도 바쁘다. 무대에서 연극을 하지는 않지만, 연극 제작과 재원 업무를 돕고 있다. GPP의 가장 최근의 작품은 “마법사(The Wiz)”로 그는 티켓 판매를 도왔다. 켈리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심지어 이메일로만 연락했던 사람들과도 말이다.

 켈리는 광주에서의 삶은 아주 좋다고 언급했다. “캐나다의 삶이 그립 기는 해요. 거기에는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팀이 있거든요. 여기에는 아직 그런 건 많이 없어요. 그렇지만 한국 정부는 아이들을 항상 지원해줘요. 제 아이들은 방과 후 수업에 가서 춤을 포함해 많은 것들을 배워요. 이런 활동들이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 외국인 거주자나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조언이 있는지 물었을 때, 켈리는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하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놀아주세요.” 이것이야말로 얼마나 훌륭한 조언인가!
글=카리나 프라난토

사진=켈리 파머 김

 카리나는 인도네이사 자카르타 출신으로 2006년부터 광주에 살았다. 그의 삶의 행복은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는 그의 아들이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 특히 전라남도 여행을 매우 좋아하고 항상 토요일이 오기를 기대한다.
 이 글은 광주뉴스 2019년 2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광주뉴스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2001년부터 매달 발간하고 있는 한국 최초로 발간된 공식 영문 월간잡지이다. 매달 지역민과 지역의 이야기를 다뤄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거주 외국인과 커뮤니티의 활동과 모습을 담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잡지를 볼 수 있다. (www.gwangjunews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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