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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의 요청이 있어 이번 기획 기사엔 사회적 기업의 의의, 활용방안 등을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상법상 회사는 합명회사, 합자회사. 유한책임회사, 주식회사, 유한회사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주식회사 형태가 조직으로 선호되고 있다. 이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로서 출자자의 책임이 출자액으로 제한된다는 특성 때문이다. 합명·합자회사는 그 특성이 민법상의 조합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는 인적회사로 무한책임사원은 출자액으로 충당되지 못하는 회사의 책임을 개인 재산으로도 보충하여야 하는 무한책임이 특징이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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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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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단계적 의무화 해제 등 예전에 비해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생활속에서 부담은 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도 코로나19의 영향들이 정치지형을 바꾸기도 하였다. 코로나 발병 당시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이 한국의 코로나 대처에 대한 다른 나라의 찬사로 여당에게 압도적인 다수를 안겨주었다. 이후 치루어진 대선에서는 다른 사안으로 정권이 바뀌어졌다. 이는 정치분야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풍요한 물질적 풍요 이면에 혹독한 반대급부로서 예상치 않은 일들이 향후 계속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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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3.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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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관점에서는 자연으로서 토지, 노동 그리고 화폐의 상품화는 사회 해체로서 큰 재앙으로 귀결된다. 특히 중요한 이러한 세 분야에 대한 상품시장으로의 편입은 그 명분 여하에 불문하고 결코 수용될 수 없으며 이를 당연 반대한다. 특히 토지의 상품화는 투기 등 온갖 사회 부조리의 생산지로서 특히 경계를 한다. 상품은 시장에 팔기 위하여 생산된다. 토지는 생산되어 지는 것이 아니고 자연 그대로 존재한다. 사회적 경제에서 상품화의 정의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것이 토지이다. 거주 기능으로서 주택 특히 공동주택인 아파트 가격의 급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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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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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전염성이 강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야기된 코로나 사태가 이젠 일상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때는 지구를 공포로 휩싸이게 하고 있고 생활의 불편함도 상당하였다. 세계화 신봉으로 한 지역에서 발생한 발병이 이젠 전 세계로 퍼져 인류에 대하여 또 하나의 무거운 해결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급격한 온난화로 인류 공멸의 위기에 대한 목소리들이 나오는 가운데 유사 다양한 유행성 질병의 발병에 대한 우려들이 국내외로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인류 문명의 발달에 따라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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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3.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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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출범한 정부에서도 사회적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확장으로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과 지방자치 선거에서도 표심을 향한 정치 입지자들의 다양한 정책홍보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들의 선거홍보 정책으로 사회적 경제를 공약으로 미리 선보인 경우도 다수 눈에 띄고 있다. 사회적 경제 연구자로서 정치권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은 명확히 제시되지 않고 있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 세태에 일자리 창출만큼 관심 있게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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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3.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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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의 효시로서 문화인류학에서 경제인류학으로 학문적 영역을 발전적으로 확장한 사람은 칼 폴라니(Karl Plolanyi)이다. 그는 일관되게 사회로부터 분리된 경제를 다시 사회로 복귀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노동, 토지, 화폐의 허구상품은 어떤 경우에도 회폐를 매개로 시장거래 영역으로 편입되는 것을 반대하였다. 사회 속에서 경제가 차지하는 위치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그렇다고 경제가 사회를 규율하고 지배하는 것을 용인할 수는 없다. 이는 사회에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사회는 이중 운동에 의하여 상호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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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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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시장 만능주의를 신봉하는 상당수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들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들의 맹신이다. 시장이 갖는 기능 중에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명제가 자주 인용된다. 이는 인위적인 개입금지에 의한 부작용을 우려한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에서의 기술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대개는 경제사적인 그 배경을 무시하고 이를 확장하여 오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경제가 사회에서 분리하여 거꾸로 사회를 복속하게 하는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현대에서 비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에 의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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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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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에 대하여 글과 강의 그리고 잡담회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 경우는 극소수이다.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 질문을 많이 받아본다. 사회주의 경제와 연계하는 분야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사회적 경제가 문화인류학에서 경제인류학을 거쳐 학문으로 태동한 냉전 시기엔 시장만능의 자본주의와 계획경제로서 국가사회주의 양쪽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사회적 경제는 사회에 경제를 복속시키고 사회의 규율에 따르게 하는 것이다. 사회적 경제의 시조격인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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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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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국주의적인 침략 야망 부활 조짐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경제학계에서는 식민주의 근대화론의 일부 인사의 주창에 대하여 날조된 내용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한다.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속의 모 연구원이 일제식민지 치하에서 한국 근대화의 동력이 기여된 것을 일전에 지나치게 강조하기도 하였다. 그 연구자의 억지 주장 근거에 대해서는 별도로 반론의 연구물들이 필자를 포함하여 나올 것이어서 구체적인 언급은 생략한다. 계량적 통계수치를 갖고 이전 경제 수준에 비하여 식민지 치하의 경제발전을 그 근거로 삼은 것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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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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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광주 등 지역 고층아파트 위주의 재건축 내지 재개발에 대하여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그 분들의 우려는 아파트 가격 폭락에 의한 사회적 혼란에 대한 염려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회적 경제 관점에서는 공동주택으로서 고층 아파트 위주 경기부양 정책은 사회적 기반의 그 뿌리를 송두리째 흔드는 것으로 간주된다. 사회적 경제는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한다. 그 관계를 통하여 시장경제로서 화폐를 매개로 하는 교환이외의 살림살이의 역할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장영역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시장이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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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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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경제를 고용 없는 성장이 일상화되는 사회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한다. 언론지면 등에서도 많이 접하여 전혀 낯설지 않는 내용이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먹고 사는 경제력을 제공해 주는 일자리 확보는 그 어떤 경우보다도 우선적일 수밖에 없다. 많은 젊은이들이 청년기의 그 소중한 특권으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은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결코 보장받을 수 없다. 이는 한국사회 장래를 위해서도 긍정적이지 않은 현상이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사회의 진보는 이들 젊은 층들의 자신의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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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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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함께 생각하기](55)비시장 영역의 확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경제위기 고조로 경기 후퇴와 고용 위험이 현실화됨으로서 현 경제체제에 대한 고찰들이 행해지고 있다. 대안적인 경제 추구를 위한 모형들도 학자들에 의하여 지면에 발표되기도 한다. 특히 노동자협동조합으로서 일하는 사람들에 의해 소유되고 관리되는 조직체에 관한 선행실험으로서 대안 경제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들이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도 상당수 제시되고 있다. 고용과 소득의 유용성, 조직체의 장기 지속성, 민주적 협치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 방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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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8.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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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함께 생각하기](54)지역에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일전에 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협동조합 총회에 참석하였다. 꼭 참여하여 지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자는 권유가 있었고, 그간 연구결과를 광주 등 지방에서도 적극 실행할 수 있도록 제안도 하는 자리였다.출범 당시부터 출자조합원으로 함께하면서 칼폴라니 경제연구소 아시아지부 성격도 갖고 있는 고 박원순 시장이 재임시 서울특별시와 민관 협치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었다. 동 연구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부지런히 학술적 교류도 하고 있다.광주 출신으로 같은 연구소에서 열성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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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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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등 올해에도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별 중간지원조직을 통한 다양한 정책적 의제들이 시행되고 있다. 사실 사회적기업이라고 하여 상법이나 협동조합법 등에 그 조직 유형이 명기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 조직체에 그 목적이 사회적 가치 있는 제품이나 용역의 창출 또는 일자리 확대로 제시돼 있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주식회사 등 상법상의 회사도사회적기업으로 예비인증이나 본 인증을 통하여 조직 외연을 확장할 수 있다. 몇 업체로부터 사회적기업 정책 도움을 위해 사업계획서 등의 작성을 부탁받았다.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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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7.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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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함께 생각하기](52)사회적 경제 확산을 위하여연령대에 따라 현재 또는 향후 삶에 거는 기대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노년층은 건강한 삶을, 장년은 경제적 안정을, 청년층은 일자리 확보를 비중 있게 간구하고 있다는 통계를 접하였습니다. 이상적인 사회는 노년, 장년, 청년으로서 노장청(老長靑)의 그 연령에 맞는 조화로운 역할이 행해졌을 때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 세태에서는 장년을 거쳐 노년층에서 기대되고 있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만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성향들이 청년층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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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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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참여한 한국기독사회윤리학회에서 향후 젊은 세대가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인식에 심각히 공감하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인하여 로버트(Robert) 등이 사람이 수행해야 할 일들을 상당부분 대체하여 일자리 상실 효과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그 이유를 기저로 하고 있었다. 필자도 크게 동감을 한다. 중앙이나 지방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등 제 단체들이 지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쉽지 않다고 전망을 한다. 일자리는 결코 현재의 기업처럼 이윤 추구를 절대 방식으로 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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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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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실업, 일자리 아예 포기, 실업급여 역대 최고, 청년세대 결혼과 출산 포기는 취업 때문... 등 등, 최근 종종 접하는 기사 내용이다. 이젠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고 있다.일자리 창출에 중앙이나 지방정부의 정책이 집중되고 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서 통치자들에겐 자신의 관할 하에 있는 백성들의 먹고사는 문제만큼 절박한 것은 없다. ‘의식(衣食)이 족(足)해야 예절을 안다’라는 공자의 말씀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사실 먹고 사는 경제력 문제만큼 심각한 것은 없다. 애써 이를 감추려고 하여도 개인이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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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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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도 치루었다. 새 정부도 일자리 확장을 위한 예산을 우선 정책과제로 지출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창출 업무를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직접 위원장으로 대통령이 그 직을 맡을 정도로 고용은 한국사회의 주요한 화두이다굙 매년 많은 국민혈세가 일자리정책으로 지출되고 있다. 이 기조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그 효과도 없으면서 예산 낭비라는 혹독한 평가를 하였다. 최고 국정책임자인 대통령도 국민 앞에 솔직히 기대만큼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았다고 머리를 숙여 사과를 하기도 하였다. 고용으로서 일자리 창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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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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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함께 생각하기](48) 사회적 금융 공동체은행 ‘빈고’코뮨(Commune) 은행으로서 빈(貧)고에 대해 사회적 금융의 이해를 위하여 그 내용을 이번 엔 살펴보겠다. 일전에 커먼즈(Commons) 네트워크 워크숍에 토론자로 참여한 필자로서는 빈고에 관심을 집중하였다. 사회적 금융을 현장에서 접목하고자 그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과정에서 사회적 금융의 한 형태인 ‘빈고’를 접한 것이다. 젊은 청년들의 현장 실험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현상을 주목하였다. 현재 국가자본들은 약육강식의 냉정한 시장논리에 따라 이득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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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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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의미 있는 커먼즈 네크워크(Commons Network) 워크숍에 참여하였다. 사회적 경제를 연구하고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필자에겐 공유(Commons)에 대한 관심은 당연 높을 수 밖에 없다. 한국사회에서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공유(Commons) 활동은 소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구자들도 그리 많지 않아 항상 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아쉬웠다. 한국사회는 불행하게도 해방공간에서 좌우의 극심한 대립, 이후 한국전쟁 그리고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의 반공 이데올로기 등으로 인하여 학문적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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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2022.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