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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4·10총선에서 비례대표로만 의석 12석을 확보하면서 돌풍이 현실화됐다. 특히 광주에서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투표 성향이 뚜렷해 ‘조국 효과’를 각인시켰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강한 지역적 상황에서 “3년은 너무 길다”는 슬로건을 내건 조국혁신당의 심판론이 호남 유권자들의 표심을 제대로 자극한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조국 대표가 광주에서 지역구로 출마할 것이라는 분위기를 띄우는 등 호남을 중심으로 판을 키워온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조국혁신당의 행보는 거대양당
4.10 총선
전경훈 기자
2024.04.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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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국회의원 254석 중 161석을 차지했으며 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14석까지 합해 175석의 거대 야당이 됐다. 또한 국민의힘은 지역구 국회의원 90석과 마찬가지로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18석를 합해 108석을 확보하며 대통령 탄핵·개헌 저지선(200명)만 가까스로 지켜냈을 뿐 정국 주도권을 넘겨주게 됐다. 이와 같이 두 거대양당이 ‘정권 심판’과 ‘거야 심판’으로 맞붙으며 어느 정당이 몇 석을 더 차지
4.10 총선
유시연 기자
2024.04.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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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서 46년 만에 탄생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 호남 유일 청년 국회의원, 81세의 헌정사상 지역구 최고령까지 갖가지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선이 확정된 광주 8명, 전남 10명의 국회의원이 여의도에 입성한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끌었던 전남지역 ‘여성’ 국회의원도 이변 없이 탄생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46년 만에 전남지역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보수정당 불모지에서 지지 기반을 확보한 ‘4선’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꺾은 권향엽
4.10 총선
박현아 기자
2024.04.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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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은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이 큰 이변 없이 당선됐다. 광주 동구남구을은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후보가 무소속 김성환 후보를 큰 격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안도걸 후보는 당선 소감으로 “광주경제를 살려내는 ‘큰 일꾼’이 되겠다”며 “미래 먹거리산업인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문화관광산업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벤처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그리고 아시아문화전당의 관광객 유치까지 ‘글로벌 명품부자도시 광주’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어 “동구·남구의 해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며
4.10 총선
기탁영 기자
2024.04.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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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치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습니다.”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권향엽 당선자는 이같이 각오를 밝히고 “우리 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성실히 일해나가겠다”고 말했다.권 당선자는 “46년 만에 전남 여성 국회의원을 탄생시켜 준 유권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오만하고 무도한 정권을 바로잡고 우리 사회의 반칙과 특권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서 “권력 위에 군림하지 않고
4.10 총선
유홍철
2024.04.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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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며 초심 잊지 않겠습니다. 여수 시민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습니다.”4.10 총선 여수을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조계원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정치로 더불어민주당이 시민의 삶을 챙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이재명의 머리이자 민생정책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 당선자는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여수의 분열과 갈등을 청산하라는 시민의 뜻도 가슴에 새기겠다”고 덧붙였다.“조계원의 당선은 여수시민들의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대
4.10 총선
유홍철
2024.04.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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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정치를 상생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겠습니다.”4.10총선 순천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김문수 당선자는 당선 일성으로 이같이 말하고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 김문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또 정치적 이익에 따라 이합집산과 협잡이 난무하는 순천 정치를 겨냥 “서로를 헐뜯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를 건전하게 비판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순천의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소멸과 지역쇠퇴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22대 국회에서 순천대 의대와 병
4.10 총선
유홍철
2024.04.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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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11일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 놓으려 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녹색정의당은 이번 4.10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한 석도 얻지 못해 지난 2012년 정의당 창당 이후 12년 만에 원외정당이 됐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저는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제가 소속된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검은 정장 차림에 무표정한 표정으로 회견문을 읽어
4.10 총선
김대원 기자
2024.04.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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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개표가 11일 오전 10시30분께 모두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승리했다. 비례 의석은 14석을 얻었다.12석의 조국혁신당과 각 1석의 새미래와 진보당 등을 포함하면 범진보는 189석의 압도적 의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108석을 확보하며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또 한 번 역대급 참패를 기록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개표 결과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을 차지했
4.10 총선
김대원 기자
2024.04.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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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대위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표 한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며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데 22대 국회
4.10 총선
김대원 기자
2024.04.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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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텃밭’이라고 불리는 광주와 전남에서 ‘변수’를 기대하며 관심을 모았던 지역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다른 당 후보의 당선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광주 광산을, 동남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등 모두 반전 없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시 30분 기준 광주 8개, 전남 10개 지역구 대부분 모두 높은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광주지역 관심 선거구로 꼽혔던 광산구을도 이변은 없었다.5선의 국회의원에 전남도지사, 국무총리,
4.10 총선
박현아 기자
2024.04.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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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에 대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당을 합해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7석까지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반면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합해 적게는 85석, 많게는 105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이 압승을 거둔데다 조국혁신당까지 10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범야권은 개헌도 할 수 있는 '200석'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헌정 사상 야권이 개헌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한 적은 아직 없다.이
4.10 총선
김대원 기자
2024.04.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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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의 출구조사가 발표된 10일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민주·민주연합 과반 이상 확보 예상'이라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와"하는 함성과 함께 박수 소리로 뒤덮였다.이재명 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해찬 위원장, 김부겸 위원장과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종합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렸다. 상황실 앞 현수막에는 '4월 10일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이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
4.10 총선
김대원 기자
2024.04.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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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67%를 달성하며 71.9%를 기록했던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번 총선은 16년 만에 60%대를 넘어서며 주목받았던 지난 21대 총선의 총 투표수인 66.2%를 0.8%p 뛰어넘으며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중 가장 높은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2966만 2313명이
4.10 총선
유시연 기자
2024.04.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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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종 투표율(잠정)이 67%를 기록하며 지난 총선 최종투표율(66.2%)를 넘어섰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최종집계에 따르면 전국 4428만11명 유권자 중 2966만195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와 재외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까지 합산한 수치다.수도권에서는 서울이 69.3%로 유일하게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격전지가 많은 서울에서 유권자들의 열기가
4.10 총선
김대원 기자
2024.04.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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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을 뽑기 위해 광주지역 358곳의 투표소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몸이 불편한 환자와 노인,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학생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투표소로 향하는 학부모 등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로 향했다.광주지역 유권자는 119만 9920명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이날 ‘한 표’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팍팍한 삶을 챙겨줄 수 있는 정치를 하는 바람도 담았다.선거 당일인 10일 서구 치평동 투표소 계수초등학교 모꼬지실 앞은 이른 아침
4.10 총선
박현아 기자
2024.04.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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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오후 2시 기준 본투표와 사전투표(31.28%)를 합산한 결과 56.4%로 집계됐다.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0%보다 3.4% 높은 수준이다. 전남은 사전투표와 마찬가지로 61.6%를 기록하며 전국 투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광주도 59.1%로 전국 4위로 사전투표와 순위는 같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31.28%가 합산된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2497만 4380명이 투표를 마쳤다.지
4.10 총선
전경훈 기자
2024.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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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12시, 정오를 기준으로 전국투표율은 18.5%를 기록중이다. 지난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은 19.2%로 0.8%차이가 난다.광주는 높았던 사전투표율에 비해 지금은 전국 최저인 15.7%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투표율인 18.5%에 비하면 1.8%차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는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818만 4220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31.28%)는 포함되지 않은 집계이다.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투
4.10 총선
기탁영 기자
2024.04.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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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10시 전국투표율은 1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1%p 낮다.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광주는 8.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461만 155명이 투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광주지역은 전체 유권자 119만 9920명 중 사전투표를 제외한 선거인 73만 9688명 가운데 10만 4028명
4.10 총선
유시연 기자
2024.04.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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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날이 밝았다.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광주는 38%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인 바 있어 그 열기가 본투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본투표를 하룬 앞둔 9일, 본보가 만난 시민들은 나라의 주인으로서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만난 이들 대부분은 사전투표를 마친 상태였다. [관련기사][4·10총선 ‘선택의 날’]역대 최대 기록 이어갈까 [관련기사][4·10총선 ‘선택의 날’] 광주·전남 격전지는? [관련기사]투표용지 촬영 ‘금지’ ‘인증
4.10 총선
유시연 기자
2024.04.1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