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해남 방문 지역 사랑…장학사업 기금도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라는 취지로 결성된 팔공회가 해남군에 고향사랑기금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김장호(주식회사 협진 회장), 박명성(뮤지컬 감독), 선동열(야구 감독), 정보석(배우), 원기준(배우), 임금옥(해남 출신 사업가) 등 6명이 참석했다. 해남군 제공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라는 취지로 결성된 팔공회가 해남군에 고향사랑기금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김장호(주식회사 협진 회장), 박명성(뮤지컬 감독), 선동열(야구 감독), 정보석(배우), 원기준(배우), 임금옥(해남 출신 사업가) 등 6명이 참석했다. 해남군 제공

매달 한차례씩 해남을 방문하는 팔공회가 지난 11일 해남군 고향사랑기금과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기탁 단체는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라는 취지로 결성된 팔공회(대표 김장호) 모임이다. 이들은 매달 한차례씩 해남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장호(주식회사 협진 회장), 박명성(뮤지컬 감독), 선동열(야구 감독), 정보석(배우), 원기준(배우), 임금옥(해남 출신 사업가) 등 6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회장을 대표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장학사업기금을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한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운동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는데, 이번에 해남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이라는 뜻깊은 사업이 진행 중임을 알게 되어 기부를 마음먹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금이 해남군에서 수학 중인 아이들이 여러 분야의 인재로 자라는 데에 쓰이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멀리 해남까지 내려와 큰 기금을 기탁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지키고 미래인재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기성 기자 city@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