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및 취업 연결, 현장 문화활동 및 창업 컨설팅

실전형 문화기획 전문학교 ‘호랭이스쿨’. 청년문화허브 제공.
실전형 문화기획 전문학교 ‘호랭이스쿨’. 청년문화허브 제공.

실전형 문화기획 전문학교 ‘호랭이스쿨’이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7일 (사)청년문화허브는 실전 문화기획을 배우고 싶은 예비 문화기획자들을 위해 4월 15일까지 4기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년문화허브에서 주관하고 광주시의 지원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호랭이스쿨은 이론과 성공사례 중심이 아닌 문화기획의 시작부터 끝까지 실무를 경험해 보는 실전형 문화기획 학교다.

문화기획자 지망생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한 현직 기획자, 기획 능력이 필요한 예술인 등 창작자, 문화예술 전공 대학(원)생 등 실전 문화기획을 배우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만 18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4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기획 입문과정(문화기획자의 삶, 역할, 활동분야 등), 기획 실무(기획서 작성, 예산 확보, 홍보, 행정/회계, 단체설립 등), 프로젝트 실습, 현장 문화활동 연결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여자에게는 프로젝트 실습비, 아지트 공간, 최우수 참여자 2명 시장상 수여, 수료 후 실제 문화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는 포스트 과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허브 블로그(blog.naver.com/culturehub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호랭이스쿨 1~3기 수료생들은 포스트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3기 시장상을 수상한 최혜지 참여자는 ‘아르플래닛’이라는 청년예술인 육성 클래식 공연기획단체를 설립해 예술대학 졸업 후 공연 기회가 없는 연주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그 외 다수가 전시/공연 기획 단체, 시민문화단체, 독립서점, 문화 프로젝트 등에서 호랭이스쿨에서 익힌 실무능력을 활용하며 기획자와 창작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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