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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0일은 어떤 날인가요? 바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투표 참여가 가능합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권 심판론,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운동권 심판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제 3지대 정당 중의 하나인 개혁신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최소요건인 20석 이상을 이번 선거에서 확보할 수 있을까요?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은 3월 21일과 22일 시행되고, 3월 27일부터 4월1일까지 재외국민투표, 4월 5일과 4월 6일에 사전투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선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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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4.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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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광주드림 독자분들께서도 지난 해의 어려움은 뒤로 하고 함께 멋진 대한민국을 꿈꾸어 보았으면 합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한국은 가난한 후진국에서 민주화, 산업화를 성취하고 2021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선진국의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렇게 된 나라는 한국이 거의 유일합니다. 2018년에 30-50 클럽을(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기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7번째로(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가입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선진국이 된 나라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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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4.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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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10곳을 최종 발표하였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와 부산교육대, 순천대,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포항공과대, 한림대 등으로 총 10개 대학이다. 예비 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나 본지정에서 탈락된 곳은 순천향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제대, 전남대 그리고 한동대 등 5곳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남대와 순천대가 예비 대학에 선정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순천대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평가는 실행계획의 구체성, 대학 발전과 지역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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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3.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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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제적 선진국이 되어버린 한국은 90년대의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를 지나 이제 자기만족이 중요시되는 문화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삶의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 독자 여러분들은 광주시민으로서 삶의 품질에 만족하십니까? 삶의 품질은 경제학, 사회학, 지리학 그리고 철학 등 여러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다. 필자는 삶의 품질을 “어떤 입지에서 주민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생활조건들에 대한 주관적 평가(Myers, 1987)”라고 정의하며 본 논의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렇게 주관적 삶을 중시하는 연구에서는 개인의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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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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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부는 2023년 1월 전국 17개 시도별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2021년 기준, 이하 균형지수)’를 발표했다. 필자는 그래도 광주시는 민주·인권·평화 도시이므로, 균형지수만큼은 전국 시도 중 상위권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균형지수 측면에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중위권 수준에 그쳤다. 어떻게 하면 균형지수만이라도 상위권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고자 한다. ▲균형지수 현황: ‘균형지수’는 정부가 2017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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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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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한-몽골 수교 40주년 몽골인과 한국인은 유전적 유사성이 매우 높다. 시간과 역사적 과정을 통해, 언어와 문화, 유전적 동질성 그리고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집단이 민족을 형성한다. 유전자 중 핵 DNA와 달리 Y 염색체 DNA와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하면 유전적 동질성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부계를 통해 유전되는 Y 염색체 DNA를 분석해보면, 한국인은 내몽골 또는 만주집단에서 분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가 한국 남자의 30%정도를 차지한다. 한국인은 동아시아의 여러 민족 중 중국 동북부 만주족과 유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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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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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인도 수교 50주년 한국과 인도는 2023년 수교 50주년을 맞는다. 이를 계기로 지난 4월 정부에서는 박진 외교장관이 5년만에 인도를 방문하여 인도가 G20 의장국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 정부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공급망 회복력 증진,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방산과 우주, IT와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하면 생각나는 것은? 한국인에게 “인도”하면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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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3.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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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23년 수교 50주년을 맞는다. 이를 계기로 최근 정부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간판스타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시원 씨는 2023년 4월 7일부터 시작된 제 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도 역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한국과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국 정부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원자재 개발, 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설립, 관광 기반시설 투자 등 다양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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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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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석열 정부는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모델을 발굴하는 등 준비하고 2024년부터 전국 확산과 현장 안착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즉, 고등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이를 통해 저출산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즉 교육개혁 관련 4대 개혁분야, 10대 핵심정책을 통해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대학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지역맞춤 교육개혁(①과감한 규제혁신 및 권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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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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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석열 정부는 2023년 1월 신년사를 통해 노동개혁이 가장 시급하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와 노노관계의 공정성을 법치주의를 통해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노동개혁의 주요 내용은 윤정부에서 노동개혁을 연구해 온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발표한 5가지이다. ①2018년에 도입된 정규 근로시간인 주 40시간에 연장근로 최대 12시간까지 포함하는 ‘주 52시간제’ 연장근로 기준을 월 혹은 연단위까지 확대하고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성과급제로 변경 ②현행 파견법이 허용하고 있는 업종 32개(경비·예술·컴퓨터관련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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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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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법에 따라 2023년 3월에 장기 재정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연금 개혁안을 2023년 10월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법은 무엇일까요? 같이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현황 및 문제점 1988년 국민연금법이 도입되었고, 보험료율은 9%로 유지되고 있다. 2018년 국민연금 재정계산에 따르면 2042년에 적자로 전환되고 2057년에 기금이 소진된다. 그동안 연금개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진 연도는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수급자는 약 6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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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2.12.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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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후진국형 참사’로 인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희생을 당하신 분들에게 명복을 빌며, 그 유족 분들께는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참사에서 보듯이, 한국은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사회·문화적으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독자 여러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지표(Sustainable Governance Indicator·SGI·이하 지속가능지표)’라고 들어보셨는지요 ? 선진국이 된 한국의 지속가능지표 수준은 어떻게 될까요? OECD와 EU에 속한 41개국 가운데 몇 등이나 될까요? 일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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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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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마처럼 얽힌 세상사, 풀어낼 묘수가 있을까요?호남은, 나아가 지구는 지속 가능할까요?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모색할 시대입니다.‘쾌도난마’, 각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이유입니다.‘단칼’ 해법은 쉽지 않겠지만, 공감하고 준비하는 지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기획 ‘쾌도난마’ 매주 한차례 연재됩니다. 필진은 다음과 같습니다.△‘경영 3.0’ 박현재 전남대 교수△‘필사이언스’ 조숙경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철학이 숨 쉬는 세상’ 김양현 전남대 교수△‘탄소 중립 생활’ 류평 KT호남본부장△‘아시아 협력과 한반도 미래’ 정영재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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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202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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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쾌도난마’ 연재합니다난마처럼 얽힌 세상사, 풀어낼 묘수가 있을까요?호남은, 나아가 지구는 지속 가능할까요?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모색할 시대입니다.‘쾌도난마’, 각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이유입니다.‘단칼’ 해법은 쉽지 않겠지만, 공감하고 준비하는 지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기획 ‘쾌도난마’ 10월부터 매주 한차례 연재됩니다.필진은 다음과 같습니다.△‘경영 3.0’ 박현재 전남대 교수△‘필사이언스’ 조숙경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철학이 숨 쉬는 세상’ 김양현 전남대 교수△‘탄소 중립 생활’ 류평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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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희 기자
2022.10.03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