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477만 원 증가
기초단체장 최고 자산가는 문인 북구청장…20억 3127만 원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시정연설을 하는 모습.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시정연설을 하는 모습.

강기정 광주시장의 재산신고액은 11억 35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강 시장은 올해 11억 3531만 3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0억 9054만 3000원에서 4477만 원이 증가했다.

건물은 3억 59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만 원 늘었다. 배우자 명의 아파트는 실거래가 1억 8400만 원에서 1억 6400만 원으로 떨어졌다. 장남의 서울 다가구주택 전월세 임차 3000만 원이 추가됐다. 장녀의 서울 오피스텔 전세권 1억 6500만 원은 종전과 같다.

차량은 배우자 명의로 2016년식 더 뉴 모하비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1686만 원에서 감가상각에 따라 올해 1411만 원으로 떨어졌다.

본인명의 예금은 1억 2346만 4000원에서 8990만 5000원으로 줄었다. 배우자는 6억 5057만 원에서 7억 1507만 2000원으로 늘었다. 장남과 장녀의 재산도 소폭 증가했다. 증권은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초단체장에서는 문인 북구청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문인 북구청장의 재산은 20억 3127만 5000원으로 지난해 20억 2062만 6000원에서 1064만 9000원이 증가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0억 83만 7000원으로 지난해 11억 7400만 원에 비해 1억 7316만 6000원이 감소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3억 2052만 7000원, 김병내 남구청장 7억 2275만, 김이강 서구청장 4억 4067만 3000원을 신고했다.

전경훈 기자 h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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