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주년 지구의날 광주행사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오는 4월 22일‘ 54번째 맞이하는 ‘지구의 날(Earth Day)’을 앞두고 광주의 환경·마을·교육 등 다양한 분야 기관·단체 40곳이 ‘54주년지구의날광주행사위원회’를 결성하고 29일(금) 10시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광주 행사 슬로건은 ‘지구는 1회용이 아니잖아요!’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선 광주 행사 운영 계획과 함께 자원 순환 문화 활성화와 1회용품 사용 규제를 촉구할 계획이다.

54주년 지구의 날 광주 행사는 4월 20일(토) 오후 1시~5시, 광주광역시청 앞 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40여개의 체험부스와 자전거대행진,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4월 한달간 다양한 환경 관련 월간, 주간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2000만 명의 시민들이 미국의 주요 도시의 거리와 광장에 모여 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범국민적 관심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국제 지구의 날 주제는 ‘PLANET VS. PLASTIC’으로‘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플라스틱을 종식시키겠다는 약속을 공고히 하고, 204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생산량을 60% 줄이는 등 플라스틱 없는 미래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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