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를 지역경제 핵심 정책기구로 격상"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임·취임식. 제 25대 회장으로 한상원 회장이 취임했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임·취임식. 제 25대 회장으로 한상원 회장이 취임했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3월 28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제23·24대 정창선 회장, 제25대 한상원 회장 이임·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등 각급 기관단체장, 제24·25대 상공의원 및 기업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강기정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창선 회장의 업적 보고,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 이임사, 상의기 전달, 신임 회장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창선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광주형일자리에 투자하여 지금의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노후화된 상의 회관 건물의 리모델링 예산을 크게 절감해 향후 100년은 지속 가능한 회관으로 변모시킨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상원 신임 회장을 “사업의 성공과 확장 뿐만 아니라 미래인재 육성, 장학사업,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시는 분이다”고 소개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앞으로 3년간 광주상의를 모범적으로 이끌어 가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상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창선 회장께 감사를 전하면서 “우리 지역에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을 갖춘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광주·전남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은 상의의 소명이고 우리 기업인의 책무로 화합과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광주공항 이전 부지에 미래 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 앞장서고 양대 노총과 협력해 산업평화 대상을 신설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RE100(신재생에너지) 추진 회원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 사회와 나누며 함께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상의를 지역경제 핵심 정책기구로 격상시키고, 지역 내 기업들을 상의에 더욱 참여시켜 광주상의가 광주경제 활성화의 선두에서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영기자 young@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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