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7일자로 김광휘 전 이북5도 사무국장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광휘 실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를 나와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1996년 공직에 입문한 뒤 전라북도 정책기획관, 새만금개발과장 등을 거쳐 2014년 4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행정안전부 규제혁신과장, 자치행정과장, 저출산 고령화대책지원단장,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중앙지방협력지원단장, 장관정책보좌관 등 폭넓은 중앙 네트워크와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시 관계자는 “탁월한 기획력 등 업무능력 외에도 전라북도에서의 공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사업 추진 등 호남권 상생발전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방과 중앙의 폭넓은 행정경험과 네크워크로 민선7기 시정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