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전망대 등 8곳 대상
22일 광양시에 따르면굚 스탬프투어는 가을 여행주간인 지난 10월 20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운영하며, 시가 추천하는 주요 관광지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천방문지는 이순신대교와 광양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구봉산전망대를 비롯해 김 시식지, 매천황현생가, 옥룡사지, 광양와인동굴, 윤동주 유고가 보존된 정병욱가옥, 광양역사문화관,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방법은 추천방문지 8개소 중 5개소 이상을 방문해 관광지별 특징을 이미지화 한 스탬프를 엽서로 완성한 다음 시 관광과로 보내면 된다.
시에서는 선착순으로 스탬프 엽서 완성자 100명에게 매실소금, 라벤더비누 등 관광기념품을 우편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광양시의 이번 스탬프투어는 최근 관광이벤트로 대세를 얻고 있는 모
바일 스탬프투어와 달리 관광지를 찾아가 직접 스탬프를 찍어 발송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선주 관광마케팅팀장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운영하는 스탬프투어를 통해 광양관광만의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광양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가을 여행주간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실시한다.
특히 텔레비전 속 여행지가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는 흐름을 반영해 각 부처와 유관기관, 민간의 협력으로 관광지 할인행사와 특별한 템플스테이, 걷기여행 축제, 관광지 할인행사, 비무장지대 여행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한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