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앞두고 잔디등·수목투사등
설치·정비 돌입

▲ 쌍암공원 조감도.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광주세계수영대회를 맞아 세계 각국 선수들과 시민이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쌍암근린공원 시설 개선에 나섰다.

첨단지역에 있는 쌍암공원은 시민이 아끼는 도심 공원으로 트래킹코스·잔디밭·야외무대·체육시설 등이 있고, 벚나무와 호수가 장관을 연출하는 광산구 대표 공원이다.

광산구는 수영대회를 대비해 ‘밤이 아름다운 쌍암근린공원’의 이름으로 이미 시설 개선 특별교부금 8억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야간 산책을 위한 잔디등·가로등·스텝등 등을 설치한다. 나아가 그림과 글씨가 새겨진 고보조명과 수목 투사등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무대와 산책로 정비도 추가 실시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광산구 대표 공원인 쌍암공원이 정비되어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간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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