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 설치된 유모차 살균기.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0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 유모차 살균기를 설치하고, 시민 이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유모차·카시트 등 대형 육아용품은 세균에 오염되기 쉬우나, 세척·살균이 어려워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 거리였다.

이번에 광산구가 설치한 유모차 살균기는 자외선램프로 각종 생활세균·바이러스·곰팡이균 99.9% 살균할 수 있고, 유모차·카시트뿐만 아니라 휠체어·보행기 등 다양한 생활제품도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살균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기계 문을 열어 유모차를 안쪽에 넣은 뒤 작동 버튼을 누르면 1~2분 이내 살균이 끝난다.

유모차 살균기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062-960-8757)에서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유모차 살균기 설치는 유해 환경으로부터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광산을 견인하는 사업이다”라며 “시민의 이용도를 반영해 살균기 설치를 늘려갈 계획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