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남재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규제를 계기로 시작된 한국의 탈일본 움직임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21일 ‘잠든 아이를 깨웠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탈일본 움직임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들을 상대로 한 한국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작년 7월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핵심소재 3종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 정부는 지난해 8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해 우리 경제를 스스로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일본의 경제 침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협력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고 문재인 정부의 대처를 높이 평가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반드시 국회에 진출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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