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6일까지 37세대, 주택 리모델링·가전제품 지원

▲ 광주 광산구 우산동 우산빛여울채 아파트.<광주드림 자료사진>
광주시가 광산구 우산동 ‘우산빛여울채(옛 하남시영) 영구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활동가를 모집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영구임대주택 장기 공실과 청년주거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영구임대주택 청년입주 사업을 추진해 광주시도시공사의 우산빛여울채 아파트에 13세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각화주공아파트에 20세대가 입주했다.

이에 시는 청년입주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시도시공사와 함께 우산빛여울채에 소규모재생사업을 연계해 올해는 17일부터 26일까지 37세대를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평소 도시재생과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으로, 모집공고일(2월17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당 월평균 소득의 50%(3인 기준 270만 원) 이하로, 주민공동체 활동(월1회)과 청년입주자 회의(월1회)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시와 광주시도시공사는 청년들이 입주할 37세대의 리모델링과 필요한 가전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의 시정소식-실국소식-도시재생국(새소식)의 모집 공고를 참고해 광주시도시공사 1층 고객행복센터(600-6724)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는 신청자의 입주자격을 확인하고 사업설명회를 추진한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입주한 청년들은 상가 공실의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 모집공고 바로가기: https://www.gwangju.go.kr/boardView.do?pageId=www136&boardId=BD_0000000396&seq=4911223&move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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