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호농산물도매시장 채소2경매장 내 마련된 각화농산물검사소.<광주시 제공>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각화농산물도매시장 내 잔류농약 검사를 전담할 ‘각화농산물검사소’를 30일 개소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각화농산물검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영도매시장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됐다.

총 397m2 규모로, 각화농산물도매시장 채소2경매장 내 건물을 리모델링한 지하 1층 실험실과 지상 2층 사무실 등에 최신 분석장비 18종 30대와 전문인력 5명으로 상시 잔류농약검사운영체계를 갖췄다.

앞으로 도매시장 내 경매 전후의 유통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314개 항목을 5시간 이내에 검사해 유해 농산물은 즉시 압류·폐기하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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