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6.96:1→7.29:1…치의학 통합과정 최고
조선대 5.4:1, 광주대 5.14:1, 호남대 6.5:1 등

광주·전남 대학들의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요 대학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남대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7.29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6.96 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남대의 경우 모집인원 3083명(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30명 포함, 계약학과 74명 제외)에 2만2478명이 지원했다.

최고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으로 27.44 대 1이다.

조선대학교는 3680명 모집에 1만9982명이 지원해 5.4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3 대 1이었으며, 3천941명이 더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5.5 대 1,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 5.5 대 1, 학생부종합(일반)전형 7.3 대 1, 실기전형 5.5 대 1, 군사학과전형 7.4 대 1.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구분해 모집한 의예과, 치의예과의 경우 일반전형 경쟁률이 각각 32.5 대 1과 43.8 대 1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광주대학교는 1710명 모집에 8793명이 지원해 5.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전형 5.27 대 1, 지역학생전형 4.97 대 1이다. 학과(부)별로는 간호학과(일반학생)가 9.91 대 1로 가장 높았고 소방행정학과(일반학생)는 9.14 대 1, 뷰티미용학과(지역학생) 9.08 대 1, 유아교육과(지역학생) 7.86 대 1 순이었다.

호남대학교는 1624명 모집에 1만546명이 지원해 6.5 대 1의 경쟁률로 광주·전남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 12.4 대 1, 간호학과 11.8 대 1, 응급구조학과 10.5 대 1, 치위생학과 10.4 대 1을 기록했다. 또 뷰티미용학과는 9.5 대 1, 항공서비스학과 8.3 대 1이다.

동신대학교는 1천573명 모집에 7천581명이 지원해 경쟁률 4.82 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교과(일반전형) 7.53 대 1, 학생부 교과(지역인재1전형) 2.58 대 1, 학생부 종합(지역인재2전형) 9.09 대 1,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9.00 대 1 등이다. 일반 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학과는 한의예과로 35.60 대 1에 달했다.

목포대학교는 5.24 대 1의 경쟁률로 전남지역 국립대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1394명 모집에 7천303명이 지원했다. 전형별 최고 경쟁률은 학생부 교과 교과 일반전형 관광경영학과 14.5 대 1, 학생부 종합 종합 일반전형 간호학과 19.0 대 1,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전형 건축학과 14.67 대 1이다.

광주여자대학교는 940명 모집인원에 4801명이 지원해 5.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

과별(일반전형)에서는 항공서비스학과가 11.67 대 1로 광주·전남 대학 동일학과에선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남부대학교는 724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서 3632명이 지원해 5.02 대 1로 마감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응급구조학과로 8.68 대 1이다.

송원대학교는 정원내 기준 659명 모집에 3329명 지원해 4.8 대 1 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가 10.6 대 1로 가장 높았다.

호남 유일의 철도관련학과인 철도경영학과,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철도건설환경시스템학과는 평균 3 대 1을 기록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236명 모집에 1387명이 지원해 5.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36 대 1 보다 다소 줄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