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 우선, 다자녀·조손 가정 등 확대

▲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는 9일 중·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앞서 스마트기기 미보유 학생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스마트기기 대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는 우선 교육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여키로 했다.

또 일반 학생 중 다자녀·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및 그 외 희망자에게도 학생의 교육 여건을 고려해 지원키로 했다. 온라인 개학 전에 학교를 통해 신청 학생들에게 배부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은 인터넷 미설치 가정에 인터넷 통신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원격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교육청 안광섭 교육자치과장은 “시교육청은 원격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있다”며 “추가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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