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소자본 창업 가능 강점
친근감 있는 태도·에티켓 중요…최신 트렌드 공부해야

▲ 이 아이템은 창업 후 지속적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인근 미용실, 피부관리실, 커피전문점, 헬스클럽 등 지역 내 업소들과 제휴해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차별화된 점포 홍보 방안을 구축해야 한다.<출처=http://foxykorea.com>

 ▲개요 및 특징

 ‘패션 타투’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표현을 원하거나 남과 다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주 타깃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일정 기간 내 지워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고 시술 시 통증이 없으며,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세련된 스타일링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 타투와 차이가 있다.

 타투는 아름다움을 다루면서 섬세함을 요하는 직업이며, 음식점 등 외식업에 비해 노동 강도가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여성이나 장애인에게 좀 더 특화된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작은 공간에서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고, 네일아트나 피부미용보다 시간이 적게 들면서 단가가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리고 이외에 붙이는 문신스티커는 몸에 해가 없이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영이나 목욕에도 관계 없이 일주일 정도 유지된다.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을 확보할 수 있다면 문신스티커를 판매하고 몸에 부착시켜주는 것이므로 좋은 부업이 될 수 있고,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가 필요 없으며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

 

 ▲주고객

 자신의 개성 표현이 강한 10~30대가 주를 이루며 타투시장의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과 예술 활동을 하는 특정 직업군에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사업성 분석

 웨딩이나 메이크업 시장이 포화 상태라면, 현재 패션 타투는 미용업계에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정도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 및 학원 등에 헤나아트 과정이 생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사라지고 있고,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중시되는 시대인 만큼 패션 타투 시장의 발전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종합의견

 매장에서 서비스를 받는 동안 스킨아티스트와 고객은 마주보는 상황에 처하게 되며, 시술에 따라 스킨십을 해야 할 경우가 많다. 시술이 정교한 만큼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친근감이 있는 태도와 스킨아트에 대한 전문가다운 용어, 에티켓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매장을 찾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최근 트렌드 및 뷰티 전반에 관한 지식, 긍정적인 서비스 마인드 등도 중요하므로 교육, 세미나, 연수, 전문잡지 등을 통한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

박정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서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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