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 운천호수·상록회관·송정공원 추천

▲ 운천호수 꽃섬. <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봄꽃 만개, 이번 주말 광주도 벚꽃 천지가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주차 걱정없이 지하철로 구경 가능한 명소 3곳을 추천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가 뽑은 ‘주차 걱정 없는 봄꽃 명소 베스트3’는 운천역 인근 운천호수, 농성역 인근 상록회관, 송정공원역 인근 송정공원이다.

이중 단연 최고의 봄꽃 명소는 운천역 인근의 운천호수다. 순백색의 벚꽃에 둘러싸인 호수가 마치 동화 속 나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벚꽃 개화기에 맞춰 주야간 4회의 음악분수가 펼쳐지며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명소는 농성역 출구 바로 앞 상록회관. 이곳에서는 봄마다 벚꽃 축제가 펼쳐진다. 바람 따라 꽃비가 내리는 하얀 숲길을 거닐며 봄 기운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심속 봄꽃 명소로 손꼽힌다.

송정공원역 인근의 송정공원도 도심 속 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벚꽃이 만개하며 도심 속 봄나들이를 즐기시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도시철도로 주차 걱정없이 즐거운 나들이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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