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광주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00억 원의 ‘추석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편성, 9월1일부터 오는 10월16일까지 긴급 지원키로 했다.

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3000억 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동 기간 중 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 해주기로 했다.

이번 추석 특별 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 원 이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차입(C2)시 최고 1.5%포인트까지 우대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광주은행 여신전략부 정찬암 부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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