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7개 단지 2038세대 공급 예정
뉴스테이·일반분양·지역주택조합 등 다양

광주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 부동산(home.sarangbang.com)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7개 단지 2038세대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아파트는 일반분양부터 지역주택조합, 뉴스테이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달 중, 분양 예정이거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단지만 4곳이어서 어떤 아파트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가을 효천1지구에 2개 단지 아파트를 분양한 중흥건설이 다시 효천1지구의 문을 두드린다.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뉴스테이는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A-2블록에 들어서는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뉴스테이는 전용면적 59㎡ 610세대로 이뤄진다.

최근 2년 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봇물이 이루었던 북구 용두동에서는 새로운 지역주택조합이 결성된다.

첨단 프라임시티 서희스타힐스는 오는 27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전용면적 72·84㎡ 460세대 규모다.

또 북구 동림동 운암산 대광로제비앙이 분양될 예정이다. 운암산 대광로제비앙은 전용면적 74·84㎡ 506세대로 이뤄진 일반분양 아파트다.

이 밖에 백운광장 홀리어스도 5월 중 공급 예정으로 알려졌다. 백운광장 홀리어스는 남구 주월동에 공급되며, 모든 층이 복층형 구조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25㎡부터 62㎡까지 4가지 타입, 208세대를 선보인다.

내달에는 오래전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던 농성동 SK뷰가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농성동 SK뷰는 전체 842세대 가운데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113세대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북구 용봉동 일대에 임대아파트 2곳이 공급 예정이다. 북구 용봉동 용봉 도나우타운2차와 신안동의 용봉·신안 태성아름진이 바로 그 주인공.

용봉 도나우타운 2차는 선시공 후분양으로, 7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구성은 전용면적 49㎡ 51세대다. 용봉·신안 태성아름진은 8년 전세 임대아파트로, 전용면적 59㎡ 92세대 규모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