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국립광주과학관 등서 열어
3일간 아동센터 어린이 600여명 참여 예정

▲ 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정찬민)이 8일 광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챌린지콘서트 여름방학 특별이벤트를 개최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4월 대표사회공헌활동인 2017 기아챌린지콘서트를 발대하고 경제적, 이동상의 어려움으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이벤트는 광주시 광산구 오룡동에 위치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광주시 남구 구동에 위치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10일(목)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0여명이 참여해 신기한 과학 전시물 관람과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1차수로 진행된 여름방학 특별이벤트는 오후 1시부터 약 5시간동안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총 3개의 팀으로 나뉘어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국립광주과학관 1전시관에서 빛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과학 현상에 대해 배웠으며 2전시관에서는 일상 생활, 스포츠, 놀이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찾아보고 야구, 윈드서핑, 스노보드 등 가상현실체험을 통해 직접 몸으로 원리를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기자기한 동요와 신나는 최신곡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로봇들이 춤을 추는 신나는 댄스로봇공연도 보고 과학놀이 공간에서 진행된 내 몸속 체험, 만화경 세상, 마술상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신나고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1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될 여름방학 특별이벤트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3면이 미디어 파사드로 둘러싸인 홀로그램 극장에서 펼쳐지는 K-POP 공연 관람, 직접 만지고 그리면서 미디어아트에 대해 경험 할 수 있는 미디어놀이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에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국립광주과학관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특별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기아챌린지콘서트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체험기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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