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관현악단과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교류 음악회

영·호남 청소년 130여 명이 모여 마련한 ‘2017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가 15일 대구 시민들을 찾아갔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과 대구학생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15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젊은 관현악 연주자 130여 명은 이날 무대에 올라 70분간 화합과 소통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는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과 대구학생문화센터에 소속된 두 관현악단은 각 지역을 격년제로 상호 방문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2018년엔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은 시교육청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8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바쁜 학업 중에도 매 주말 틈틈이 기량을 익혀 이번 공연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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