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배추 100여 포기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

정광중학교 ‘학교 유휴지 친환경 유기농 텃밭동아리’ 학생과 교사들이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 직접 재배한 배추 100여 포기를 기부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소재한 정광중학교에선 학생들의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통해 재배한 오이, 상추 등의 채소들을 지난 6월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도 직접 재배한 배추를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며 1년 농사를 마무리 지었다.

지도를 담당한 정광중 김종석 교사는 “학생들에게 유휴지 텃밭 가꾸기 현장실습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활동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인성발달 등에 도움을 주고자 본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사업이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동아리 회원인 임의령(3) 학생은 “저만의 텃밭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고, 이러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난여름에 이어 올 겨울 김장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1년간 텃밭을 가꾸며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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