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 아이들 635명께 소원편지 받아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지역아동센터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아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장난감, 학용품, 의류 등)이나 영화 관람, 가족과 외식 등 소원을 적은 편지를 받은 후 대상자를 선정해 12월 초부터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이 찾아가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 635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진도서부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은 자라서 나라를 지탱하는 거목이 될거고, 이 아이들이 오늘의 추억을 평생 간직하며 우체국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며 고마운 마음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여수우체국 박상태 주무관은 “오늘 하루 저는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려고 했는데, 반짝이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계속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