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사고 우려, 학생활동 집약 필요성
1, 제2회관 순차적 공사…대체공간 마련
19~21년, 국비 96%포함 사업비 164억

▲ 전남대 제1학생회관.
전남대학교 학생들의 자치공간이자 동아리들의 보금자리인 학생회관이 30여년만에 전면 리모델링된다.

전남대학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57억 원(96%) 등 모두 16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1, 제2 학생회관을 전면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설계와 대체공간 이전을 거쳐 2019년 9월경 착공에 들어간다. 두 회관은 우선순위에 따라 1순위 건물공사는 2020년 12월에, 2순위 건물은 2021년 12월에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전남대 제1학생회관은 1979년에, 제2회관은 1982년에 각각 건립돼 36~39년이 지나면서 노후화에 따른 보수비용이 많이 들고 외장재 탈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데다, 그동안 많은 시설 재배치로 학생회실, 동아리실 등이 흩어지면서 학생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동아리실, 식당, 강당과 보건진료소, 서점, 카페, 우체국, 은행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구성돼 학생들의 학습지원 및 문화복지 시설로 활용돼 온 학생회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고급스런 디자인과 설비 및 안전시설 등을 갖춘 건물로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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