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공기관 비리·부조리
제로화, 신뢰 회복”

광주시가 시정혁신을 위한 4대 전략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미래 광주를 준비하는 장기 혁신 어젠다를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재 광주가 처해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광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지역의 실태를 정확히 분석해 미래를 대비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해 광주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시정과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인사, 조직, 문화, 재정 등 전반적인 공공분야 혁신을 정착시키고 비리와 부조리 제로의 일과 성과 중심 조직으로 혁신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마련한 인사·조직·문화 등 내부행정 및 시 공공기관 혁신안의 세부이행계획을 상반기 중 수립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제도화를 유도한다.

또 정부혁신과 연계해 시정이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시정혁신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사회적 약자 배려, 인권보호, 기회균등 등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행정이 이뤄지도록 이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대상사업을 적극 발굴해 점검하는 등 시민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한다.

광주시와 지방노동청,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특별행정기관과의 협업 등 기관 간 협업에 역점을 두고 실질적인 협치 행정으로 행정수행의 적기성과 효과성을 강화한다. 전남도 등 주변지역 지자체와 공항이전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협치행정의 모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시정혁신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성과를 낸 공직자에 대한 실적가점, 해외연수, 표창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고 실제 혁신 성과를 낸 공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