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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민교협 “5·18 폄훼, 국정농단세력의 반동일 뿐”
김우리 ur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9-02-11 16:55:50
전남대학교 민주화교수협의회(회장 노봉남 교수)는 11일 성명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를 규탄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남대 민교협은 성명서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와 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소위 ‘5·18진상규명대국민공청회’에서 이종명, 김순례 의원과 지만원 등은 수준이하의 비상식적인 망언을 내뿜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자행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는 단순한 정파 이익을 위한 일회성 행동이 아니라 ‘박근혜 석방’ 운운하면서 다시 역사의 전면에 나서려는 국정농단세력의 반동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법적. 역사적 평가가 끝났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민주, 인권, 평화의 지표로 자리매김 되어가고 있음에도,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다수 의원이 참여한 공청회에서 5·18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과 폄훼가 자행되었으며, 언론은 비판 없이 앵무새처럼 허위정보를 전달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교협은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 망언을 계속 묵과할 경우 소수일지라도 국민의 일부는 이들의 왜곡되고 거짓된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며, “5·18민주화운동은 헌법정신의 발로이며, 국민주권의 실천이며, 민주이념의 구현이었음을 재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국회윤리위에 제소하고, 즉각 제명할 것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 ▲지만원을 비롯한 공청회장 망언과 폭력을 행사한 인사들을 즉각 형사처벌 할 것을 주장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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