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아이’ 태국에서 FDA 승인 획득

▲ 최근 개최된 NFAD 2019행사에서 강연하는 이건호 단장.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에서는 지난해 한국인 표준뇌지도 작성 및 뇌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여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치매 예측의료기기인 ‘뉴로아이’가 태국에서 FDA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연구단은 지난해 연구 성과를 조기에 실용화하기 위해 참여 기업인 ㈜인포메디텍에 한국인 표준 뇌지도와 뇌영상 분석 기술을 이전 하고, 인포메디텍은 이전 받은 원천 기술을 토대로 치매를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의료진단보조시스템(CDSS)인 뉴로아이(NeuroAI)를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2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태국에서의 FDA 승인 획득은 국내 치매 예측의료기술의 첫 번째 해외 진출로 그 기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이건호 교수는 “연구단이 개발한 예측기술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 기술이라는 점에서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와의 치매연구 협력 증진과 기술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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