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광주 유일 선정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국민디자인단 대학연계 지원과제’ 공모에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 대학연계 지원과제’는 정책수요자인 국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인 대학교수·대학원생 등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의 새로운 정책개발 모델이다.

전국에서 총5개 지자체가 선정된 이번 공모에 동구는 ‘저소득 재능아동 지원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운영지원 및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그동안 추진해오던 재능아동 육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구는 4월중으로 주민대표,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복지정책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민·관·학이 협력한 정책 개발을 통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복지정책 개발을 기대한다”면서 “재능 있는 지역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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