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교육지원청이 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감(교사)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살리기 전략수립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 신안교육지원청이 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감(교사)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살리기 전략수립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작은학교 살리기 공감하기, 전략 수립하기, 전략 공유하기 등 작은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고, 마음열기, 경청 기술 등 민주적인 협의문화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서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학생수 60명 이하인 작은학교가 22개로 전체의 74%에 이른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들 작은학교가 경쟁력을 갖도록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연계 마을학교 운영, 작은학교 교사 네트워크 운영, 협동학교군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감은 “작은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민주적인 협의 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로 돌아가 선생님들과 우리 학교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작지만 강한학교!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작은학교를 살리는 데 교육공동체가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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