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수영대회
전국적 분위기 제고해야”
“인터넷 포털 광고·감동
장면 유튜브로” 당부

▲ 이용섭 광주시장이 16일 남부대 삼애관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이 대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6일 남부대 삼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아직도 광주 이외 지역에서는 대회개최를 잘 모르고 있거나 대회열기가 전혀 없다”며 “전국적인 분위기 제고를 위해 중앙언론 등이 더 많은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배너광고를 실시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유튜브(YouTube)로 제작해 유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끊을 놓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안전한 대회 진행을 강조하면서 “가장 큰 적은 방심이다”고 말했다.

또 각 경기장에 많은 관중들이 찾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역대 최대인 194개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남은 문제는 얼마나 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실제로 관람해주느냐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입장권 판매는 목표액을 초과했지만 경기장에 나타나자 않는 ‘노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관람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비인기 종목이나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 종목은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관람 대책을 꼼꼼히 준비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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