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관기관과 중독문제 종합 지원
위한 간담회 가져

▲ 박미정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27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유관기관들과 중독문제 종합 지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구2)이 27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중독 문제에 대한 종합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정신질환 평생유병률에 따르면 광주시 알코올사용장애 추정환자 수는 14만명 가량으로 추산되며, 인터넷게임, 도박, 마약(약물) 중독까지 포함하면 중독은 매우 광범위하며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잦은 재발, 가족 해체, 폭력성, 민원 제기 등을 반복하는 중독자의 특성으로 인하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자의 업무 소진과 근로 환경의 위험부담감이 높고, 광주지역 중독자 재활시설의 부재로 인해 중독 치료 후 회복과 재활로의 서비스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 광주시 건강정책과,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5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담당자들은 이날 중독관리사업의 현황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 및 협조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및 지원방안 마련 등을 통해 광주시민을 위한 중독관리 및 재활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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