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46억 원 중 73억 원 국비 지원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가 추진하는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에 국비 총 73억 원이 지원된다.

광주시는 기획재정부가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 국비 지원에 대해 최종 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총 사업비 146억 원 중 국비 73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자해 청년예술여행센터 조성, 아시아청소년예술여행학교사업 지원, 예술관광 사업 기획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창업지원 등 예술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년예술여행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생거점 공간과 연계해 국내외 청년예술인들의 활동센터로 개발되는 동시에 예술관광 소비자와 청년예술인들을 잇는 교류공간으로 내년부터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 운영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청소년들의 예술을 통한 성장과 교류를 돕는 아시아청소년예술여행학교는 다양한 예술체험과 공연, 워크숍, 교육, 숙식이 원스톱으로 해결되는 예술여행거점시설로, 관내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예술관광거점 구축과 함께 앞으로 시립미술관과 광주민속박물관, 광주박물관을 잇는 비엔날레권역, 금남로 일대 아시아문화전당권역, 무등산 전통문화예술존, 양림동 역사문화단지 등 예술관광자원을 포괄적으로 엮어 광주만의 고유한 예술관광브랜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사업화 전략으로 광주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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