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포털서 가까운 병원 확인
자치구 보건소 평일처럼 정상 근무

 대부분의 병원들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응급의료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와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진료체계가 운영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접수된 응급의료 상담 건수는 모두 6만4239건이었다. 하루 평균 9177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하루 평균 상담 건수보다 약 2.7배 많은 수치다.

 연휴기간 119구급출동도 모두 5만8607건으로 하루에 8372건 꼴이었다. 평시보다 4.5% 더 많았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을 미리 대비하자면,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포털 e-gen(https://www.e-gen.or.kr)을 통해 가까운 곳의 병원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응급의료포털에선 명절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상황별 응급처치법, 민간구급차 검색 등 전국 525개 응급실 운영기관의 정보들을 제공한다.

 급하다면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 가능하다. 또는 스마트폰으로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도 좋다. 여기에선 야간의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CD)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광주에선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5곳이 운영된다.

 각 자치구 5개 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은 물론 당일에도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정상 근무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광주시 건강정책과와 각 자치구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주간(613-3350~3251), 야간(613-5500~2). 자치구는 동구 (608-3303), (서구 350-4143) 남구(607-4351), 북구(410-8976), 광산구(960-8773)로 문의하면 된다.

 120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도 24시간 운영된다.

 추석 연휴기간 운영되는 24시간 광주지역 응급의료기관은 전남대학교병원(220-5555) 광주병원(260-7119) 조선대학교병원(220-3129) 광주희망병원(608-6119) 상무병원(600-7119) 광주일곡병원(608-7119) 광주한국병원(380-3119) 운암한국병원(608-8119) 미래로 21병원(450-1119) 하남성심병원 (958-1250) 서광병원(600-8119) 첨단종합병원(601-8119) 동아병원(650-2515) 광주보훈병원(602-6119) 광주씨티병원(460-7119) 신가병원(610-8129) 광주기독병원(650-5119) 광주수완병원(958-1119) 광주현대병원(570-0119) KS병원(975-9119) 등 25곳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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