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행복한 책마을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다양한 책 프로그램 체험과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방지기 추천 책 전시와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다 읽은 좋은 책을 주민들이 직접 트렁크에 담아와 기부·교환·판매하는 ‘책 트렁크 장터’ △잔디공원에서 책을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돗자리 독서마당’ △그림책 팝업북, 시로 그리는 4컷 만화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서점을 비롯한 다양한 책 관계자, 주민이 함께 하는 책소풍 행사를 통해 자연스레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서점이 책 문화 확산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책과 사람이 머물며 삶을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다”고 말했다.
책소풍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정앱 ‘두드림’ 또는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문의는 인문도시정책관 ☎062-608-2193.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