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정기주주총회…재무제표 등 승인
“당기순이익 역대 최고 1733억 달성”

▲ 광주은행 주주총회 모습.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5일 본점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기(2019년 1월 1일~2019년 12월 31일)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 총자산은 전년대비 4000억원 증가한 23조 4000억원을 확정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00억원 증가한 1733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김상국, 장명철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이사로 김경식 사외이사와 김진영 사외이사, 그리고 권재중(JB금융지주 부사장)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다.

김경식 사외이사는 메릴린치 증권 상무이사, 대신증권 상근감사, ㈜유베이스 부사장을 거쳐 현재 ㈜유베이스 고문을 역임중에 있으며, 김진영 사외이사는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장·신탁연금사업 본부장을 거쳐 현재 ㈜한국리스크관리 전문위원을 지내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19년 광주은행이 또 한번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광주·전남 지역민과 고객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에 마스크 각 3만 개와 긴급구호 성금 각 1억 원 전달, 목포·순천·여수·나주시에 후원금 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4일에는 지역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스크와 핸드워시, 식료품 등 19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박스 700상자를 직접 제작했다.

이는 광주 동·서·남·북·광산구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코로나19’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광주시립요양병원 진료소의 의료진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을 실시해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 원 한도로 총 1000억 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하여 최대 1.3%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를 적용하고,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상환금 유예를 시행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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