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진 주말만, 대나무박람회 기간엔 주중에도 가동

담양호 용마루길에 설치된 인공폭포가 5월부터 가동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담양호 인공폭포는 담양군(군수 최형식)과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사장 이병권)의 상호업무 협의를 통해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제행사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시기를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둑높이기 사업으로 설치된 인공폭포는 수중펌프 2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단위로 가동되며, 8월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되지만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개최되는 기간에는 주말과 주중 모두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담양호 주변에 조성된 수풀아리 공원은 용마루길과 인공폭포로 연결돼 지역을 찾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담양호 주변 추월산 관광단지와 수풀아리 공원, 용마루길 내 인공폭포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랜드마크 공간으로 이미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양호는 재해예방과 수자원 확보는 물론 하천유지수 공급으로 인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4대강사업의 일환인 둑높이기 사업으로 2014년 보강 시공됐다.
조재호 시민기자 cho44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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