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빙수놀이로 신나는 토요일을 보내요"

8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거리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놀이프로그램 그리고 빙수만들기 등의 즐거운 놀이가 담긴 남구청소년어울리마당이 8월 29일(토) 오후 3시 광주공원 원형다리에서 진행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시설, 조직,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실천할 수 있게 진행하는 도심 속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을 만드는 작은 축제 프로그램.

이날 진행하는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사람과 문화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Culture Market”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광주광역시남구와 광주광역시,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우리지역 청소년단체인 “문화행동 S#ARP”과 “1318 Happy Zone 인디고아이들”이 운영한다.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 프로그램으로는 남구지역 아동청소년 20개팀이 참여하는 ‘나만의 빙수만들기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디자인공방에서는 ‘펄러비즈로 만드는 열쇠고리’ ‘운동화끈으로 팔찌 만들기’ ‘슈링클스 공예’를, 빙수놀이터에서는 맛있는 빙수재료를 구하기 위한 ‘얼음물에 손넣고 버티기’, ‘얼음물 우정게임’, ‘신문지게임’ ‘투호게임’ ‘회전다트’ 등의 게임프로그램을, 카페테리아에서는 ‘바람난 다방의 커피와 에이드, 냉차’ , ‘대인시장 청소년상인 YO야끼의 타코야끼’ ‘요리조리쿡쿡의 생크림 범벅 와플와 광주공원표 믹스커피’ 등을 함께 나누게 된다.

또한 2016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선거권 낮추기 캠페인과 ‘센치한버스’ ‘같은데’ ‘라온’ 등의 어쿠스틱밴드, ‘헤게모니’ ‘치엘로’ 등의 청소년 댄스팀들의 공연으로 어울림마당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응원한다.

어울림마당을 준비한 문화행동 S#ARP 관계자는 “어울림마당은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으로 만드는 도심속 작은 문화축제이다. 특히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과거 광주시민들의 쉼터였던 광주공원의 기능을 다시 청소년 및 청년들의 노력으로 다시금 복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광주공원과 진월동 푸른길공원에서 진행하는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 외 유스퀘어광장에서 진행하는 시대표어울림마당과 동구, 서구, 북구, 광산구 등 총 6개의 지역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진행된다.
정민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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